Retail
< 백화점 >
신세계 센텀시티, ‘전문관’ 통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전문관’ 통했다
스포츠 · 아웃도어 35% 신장… 올해 컨템관 구축
Monday, Jan. 2, 2023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 VIEW
- 5879
 |
신세계백화점(대표 손영식)의 부산 센텀시티점이 젊은 층을 공략하는 남부지역 핵심 점포로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3월 센텀시티몰을 주축으로 시작된 ‘스포츠 · 아웃도어 전문관’ 도입이 10월 말 완료된 이후 매출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는 것. 신세계백화점은 영남지역 핵심 점포인 센텀시티점에 ‘영패션 전문관’과 ‘뉴 컨템퍼러리 전문관’까지 추가로 도입해 남부 상권의 MZ세대 공략 점포로 활용할 예정이다.
실적을 살펴보면 오픈 3주 만에 전문관을 통해 스포츠와 아웃도어 조닝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5% 뛰었다. 따뜻한 날씨에 타 백화점들의 아웃도어 매출이 떨어졌던 시기(11월 1~3주)라 더욱 비교된다. 또 20대 소비자 매출도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했다. 전문관이 입점한 센텀시티몰 1층은 기존에 여성 컨템퍼러리 매장이 있던 곳인데, 리뉴얼 이후 20대 고객의 유입이 40배나 늘었다. 센텀시티점 전체 20대 소비자 유입률이 전년대비 25% 증가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쳤다.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