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협업의 성공에 힘입어, 아이코닉한 미국 패션 브랜드 마이클코어스(Michael Kors)와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엘레쎄(ellesse)가 다시 만났다. 올겨울을 위해 특별한 스키 캡슐을 선보인다.

컬러블록 재킷, 패딩 조끼, 스웨터, 스트라이프 트랙 팬츠, 벙어리 장갑, 골지 비니 등 클래식한 스키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이번 협업 역시 엘레쎄의 시그니처 팔레트인 선명한 오렌지와 레드가 클래식한 네이비 블루, 깨끗한 화이트와 조화를 이루는 첫 협업의 컬러 조합을 유지한다.

세계적인 모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Emily Ratajkowski)와 데이비드 아보드지(DavidAgbodji)가 이끄는 이번 캠페인은 시크한 아프레 스키 이미지로 활기차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촬영은 포토그래퍼 다니엘 클라베로(Daniel Clavero)가 맡았고 컬트 팝 매거진 편집장인 멜 오텐버그(MelOttenberg)가 스타일링을 담당했다.

이번 마이클코어스 x 엘레쎄 캡슐은 슬로프에서의 대담함과 자신감 넘치는 하루를 연상시킨다. 마이클코어스의 상징적인 브랜드 로고와 테니스와 스키에서 영감을 받은 엘레쎄의 로고를 융합했다.

마이클 코어스는 “엘레쎄는 스키 세계에 하이 스타일을 선두하는 브랜드이며 나는 항상 화려함과 편안함을 겸비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디자인해 왔다. 우리의 협업으로 고급스럽고 매력적인 스포츠웨어 캡슐이 탄생하게 돼 기쁘다. 스키장에 있든 도시의 거리를 누비든 어디에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사이먼 브렉콘(SimonBreckon) 엘레쎄 브랜드 디렉터는 “엘레쎄는 슬로프에서 탄생했다. 이번캡슐은 엘레쎄의 이탈리아 감각과 마이클 코어스 철학의 고유한 화려함, 고급스러움을 결합하여 스포츠와 일상 모두를 아우르는 아프레 스키를 위한 테일러링의 룩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