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츠카타이거, 신소재 '멕시코 66 캑트풀' 출시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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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08조회수 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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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식스코리아(대표 김원무)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오니츠카타이거'가 '멕시코 66 캑트풀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캑트풀 스니커즈는 어퍼의 20% 이상에 선인장 원료를 사용했으며 5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오니츠카타이거는 엔지니어(DESTERO R)들과 함께 멕시코산 선인장 섬유를 어퍼의 원료로 활용하는 신소재를 공동 개발했다.
    멕시코에서 아드리안과 마르테가 개발한 '데세르토(DESSERTO)'는 유해 화학물질인 프탈레이트나 PVC(폴리염화비닐)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덜 소모한다. 세계적으로 친환경 바이오 소재로서 주목받았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자외선에 강하며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멕시코 66 켁트풀에 사용된 소재는 종래의 천연 가죽에 비해 제조 공정에서 CO2 배출량을 약 80% 감소시킨다. 슈즈의 어퍼 외에도 깔창 및 신발 끈과 같은 다른 부품도 재활용 소재로 제작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주일본 멕시코 대사관에서 지난 27일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트와이스 모모가 오니츠카타이거 앰버서더로서 참석했다. 모모 외에도 각 나라의 셀럽들이 참석했다.

    멜바 프리아 주일 멕시코 대사는 "멕시코 선인장을 계기로 오니츠카타이거와 인연을 맺게 돼 영광이다. 이번 신제품 생산을 통해 선인장을 원료로 한 제품을 전 세계에 유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외교 관계를 이어 나가 산업의 번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멕시코 66 캑트폴 스니커즈는 2023년 1월부터 전 세계 15개국의 오니츠카타이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개한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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