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인코, 섬산련 장학재단에 1억 원 기탁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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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0.20조회수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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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훈 대표, 인력부족으로 어려움 겪는 섬유패션기업에 도움 되길 희망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이상운, 이하 장학재단)는 10월20일 열린 장학재단 이사회에서 덕성인코(대표 정기훈)와 장학금 기탁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정기훈 대표는 올해 5천만원의 기부를 시작으로 하여 2027년까지 매년 1천만원의 추가 출연으로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이상운 이사장은 섬유패션산업의 인재양성을 위한 정기훈 대표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연매출 100억원 미만의 중소섬유기업이 1억원 이상을 약정한 것은 장학재단 설립 이후 최초의 사례로써 앞으로도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많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덕성인코는 국내 최초로 합성피혁을 제조한 덕성의 섬유사업부문으로 1998년 출범하였으며, 2015년 덕성인코로 사명을 변경, 분사한 법인이다. 덕성인코는 비교적 짧은 기업 역사와 코로나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에 접어 들면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마이크로 파이버를 기반으로 인공피혁, 스웨이드 및 인조모피 등의 의류용 소재이며, 최근에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춘 리싸이클 원사, 신재생(텐셀, 모달, 밤부)소재 및 생분해 원사를 활용한 다양한 니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대학에서 섬유공학을 전공한 전통 공학도인 정기훈 대표는 신제품 개발에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존에도 봉사단체, 지역사회(로타리클럽), 및 섬유공학회 등 많은 기부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기훈 대표는 "인력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섬유패션기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에도 자신을 이만큼 성장시켜준 섬유산업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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