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화 '디닷츠' 고퀄리티 슈즈 & 쇼룸 눈길

    이유민 기자
    |
    22.10.20조회수 2834
    Copy Link



    디닷츠(대표 황유정)의 '디닷츠'는 수제화 장인과 MZ세대 패션 인플루언서 황유정 대표가 만드는 수제화 브랜드다. 한국의 정형화된 구두의 틀을 벗어난 디자인으로 입소문을 탄 것. 특히 디자인만큼이나 10월에 새롭게 문을 연 성수동 쇼룸도 화제를 모았는데 이곳에는 그의 애정과 노력이 가득 담겨있다.

    이 건물에 멋진 쇼룸이?라는 의문을 갖고 올라간 2층에는 하나의 갤러리와 같은 공간이 펼쳐진다. 100년이 넘은 장인이 사용한 도구부터 TV를 여러 개 겹쳐 만든 작품, 슈즈 전시장 밑으로 흘러나오는 영상까지 쇼룸 곳곳을 둘러보면서 스쳐 지나가는 자그마한 부분에도 황유정 대표의 손길이 닿아 있다.

    황유정 디닷츠 대표는 “이 공간은 사실 쇼룸보다는 워크숍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수제화를 제작하는 데 핵심적인 공정이 몇 가지 있는데 작업장이 이 숍에서 5분 거리에 있다. 공장에서 장인 분들과 수정을 12번도 더 거치게 되는데 소음 문제와 공간 여유가 없어서 작업자 분들과 편안하게 회의를 할 수 있는 사무실을 찾다가 이곳을 만나게 됐다. 원래 플라워 아티스트의 아틀리에 공간이었던 곳이라 더욱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쇼룸의 구조를 보면 긴 대각선을 가로지르는 디스플레이 테이블을 두고 우측은 쇼룸 좌측은 나의 작업공간이다. 여기서 저 대각선을 경계로 패션을 만드는 사람과 입는 사람들이 수없이 오가며 한국 패션업계에 약간 기여한다는 꿈을 꾸고 있다. 최대한 현실적이고 생산성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로퍼, 스니커즈 등 수제화를 전문적으로 전개하고 있지만 향후 직접 디자인한 의류와 액세서리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Related News

    • 인플루언서
    News Image
    APR에이전시, 21년 업력 '시스템화' 통해 PR 리더로
    24.01.19
    News Image
    조이·제니로 화제성 잡은 '유희' K-패션 기대주로
    24.01.04
    조회수 1514
    News Image
    크리에이터 플랫폼 '스타일메이트' 일본 진출
    23.12.22
    News Image
    브랜드 & 크리에이터 연결 '리켓터스퀘어' 고객 3배 ↑
    23.12.11
    조회수 1145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