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버질 아블로 친환경 스니커즈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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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버질 아블로 친환경 스니커즈 론칭

Wednesday, Sept. 7, 2022 | 이영지 파리 리포터, youngji0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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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이 지난해 11월 안타깝게 지병으로 사망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디자인한 스니커즈를 서스테이너블 라인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뉴 버전 ‘LV트레이너’는 90% 리사이클 오가닉 소재로 제작됐으며 크리에이티브와 서스테이너블, 완벽한 그래픽 실루엣의 에코 디자인이 믹스됐다.

바닥창은 94% 리사이클 폴리우레탄 소재로 제작됐지만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감이나 서포트 효과는 변함이 없다. 안창의 패드는 리사이클 코튼으로 제작됐고 중창도 완전히 재생된 폴리우레탄으로 진행했다.

스니커즈 어퍼(Upper)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와 옥수수 베이스의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졌다. 운동화 끈도 재사용 된 플라스틱으로 제작했고 텅(발등 덮개)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아일릿은 91% 재활용된 폴리우레탄을 사용했다.

패키징 역시 친환경적으로 스니커즈 박스는 리사이클 소재로 사용 후에도 재활용이 가능한 카드 보드로 만들었으며 빌트인 핸들이 장착돼 있어 백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상자 재료의 70%를 줄여 운송이나 보관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가 되도록 친환경적으로 제작됐다. 카드 보드에 프린트 또한 식물성 재료의 잉크를 사용했다. 펠트 소재의 보관용 백은 친환경적으로 보존된 숲에서 생산된 재생 가능한 섬유 텐셀(Tencel)로 진행해 스니커즈 보존을 강화시켰다.



<사진 출처_ 루이비통>

‘LV트레이너’는 세 가지 컬러웨이(화이트/그린, 레드, 블랙)로 메종의 시그니처 LV와 리사이클 기호가 결합해 새롭게 개발된 서스테이너블 디벨로프먼트(Sustainable Development) 로고가 전체적인 어퍼에 프린트됐다. 아우터 솔 측면에는 모노그램 플라워와 뒷면에는 ‘루이비통’이 설립된 1854년을 연상시키는 #54 로고가 찍혀있다. 스니커즈 사이즈는 4부터 15.5까지 유니섹스로 출시됐다.

“이번에 선보인 신상품은 버질 아블로가 창조해 메종의 혁신적인 영감을 강조하고 에코 디자인의 새로운 챕터를 기념할 만한 전례가 없는 모델이다. 이탈리아 피에소 다르티코(Fiesso d’Artico)에 위치한 ‘루이비통’ 아틀리에에서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제작되는 스니커즈는 에코 디자인과 섬세한 장인 정신이 결합된 서큘러 크리에이티브 코드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메종은 설명했다.

‘LV트레이너’는 기존에 선보인 화이트/그린 컬러 외에도 9월부터 화이트/레드, 화이트/블랙까지 전 컬러를 선별된 ‘루이비통’ 매장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판매 가격은 920유로 (한화 약 162만원)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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