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면세점, 중화권 역직구몰 ‘H. 글로벌몰’ 오픈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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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8.08조회수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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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면세점(대표 이재실)이 해외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국산 면세품 역직구몰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해외 현지 외국인 고객들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K-패션·뷰티·건강기능식품 등 200여 개의 국내 브랜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면세 채널을 구축했다.

    화장품 브랜드 '후' '설화수'를 비롯해 건기식 브랜드 '정관장' 등 중화권 고객에 인기있는 국내 브랜드 200개를 선별, 1만50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최근 중국 정부의 봉쇄 조치 장기화로 한국 방문이 어려웠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H글로벌몰’을 통해 국내 브랜드 제품을 면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역직구몰 확대 및 현지 고객 맞춤 전략으로 해외 현지 전자상거래 업체와 협업도 검토 중이다.또한 향후 역직구몰 내 입점 브랜드 및 상품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역직구몰 사이트 오픈으로 해외 현지 고객들이 경쟁력 있는 국내 브랜드 상품들을 보다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거주 외국인 고객들에게 자사몰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백화점면세점은 내국인 고객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도 선보였다. 내국인 고객 전용 여행 멤버십 서비스 ‘클럽트래블(Club Travel)’은 쇼핑·여행·문화생활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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