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전문 ‘LSB월드’ 주목<BR> LF ~ 온라인 브랜드… 가죽 · 무스탕 전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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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전문 ‘LSB월드’ 주목
LF ~ 온라인 브랜드… 가죽 · 무스탕 전문 공급

Monday, Aug. 8, 2022 |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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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 무스탕 의류에 관한 모든 것? LSB월드(대표 황순용 · 방영규)에 가면 ‘백퍼(100%)’ 해결 가능하다. 이 회사는 가죽 무스탕 소재 소싱부터 생산까지 진행하는 특종 프로모션 전문업체다. 2019년 1월 설립했으며 30여 년간 국내에 가죽과 더블 페이스 원피를 공급해 온 윌앤웨이의 황순용 사장과 30년 넘게 특종 아이템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방영규 사장이 힘을 모아 설립했다.

특히 해외 45개의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는데 유명 브랜드의 가죽 제조 회사는 모두 LSB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터키와 인도 등지에서 각각 샘플 제작이 가능하며 3개의 상품을 비교해 업체에 제안한다. 즉 협력사의 수많은 아이템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을 국내 브랜드에 공급하는 역할도 수행하는 것이다. 국내외 생산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이 타 프로모션 업체와의 뚜렷한 차이점이다.  

이러한 강점으로 ‘가죽 핫멜팅’ 소재와 같은 특수 가공이 거친 소재는 오직 LSB월드에서만 취급하고 있다. 고온 접착 봉제 기술과 같은 고기능성 제품은 높은 인건비와 까다로운 가공법으로 국내에서는 제작이 불가능하다고. 이 기법을 적용한 가죽다운재킷은 100장 완판 후 곧바로 400장 이상 리오더했으며 지금까지도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해외 45개 파트너사 협약 성장가도


방 대표는 “특종 소재와 일반 텍스타일 다운 소재 믹스매치, 가죽 프린팅 등은 국내에서 다루기 까다로운 작업에 더욱 강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현재 맺고 있는 많은 파트너십과 몇십 년간 쌓아온 노하우가 LSB월드 안에 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폭넓은 해외 파트너십과 독보적인 경영으로 이 기업을 이끌어가는 두 대표의 30여 년간의 히스토리가 궁금했다. 이 기업을 이끌어가는 방영규 · 황순용 대표가 무스탕과 가죽 등 특종 분야에 어떻게 뛰어들게 됐을까? 방 대표는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친형의 영향을 받아 처음 업계에 발을 들였다고.

그는 “친형님인 방영숭 디자이너를 통해 시작됐다. 그때 당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가죽과 무스탕에 관련된 제품으로 조선호텔에서 패션쇼를 진행했었다. 패션쇼를 준비하고 같이 기획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쪽 분야로 들어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다수의 무스탕과 가죽 제조업체 회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가죽’이라는 접점, ‘LSB월드’ 탄생  

그는 700억원이라는 매출고를 올리면서 특종 업체에서는 독보적인 오더를 받아냈다. 그 시절 방 대표는 이 분야에서 모르면 간첩일 정도였다고. 사업과 더불어 10년 동안의 직장 생활 후 지금의 황순용 대표를 만나게 됐다. 그는 “오랜 과정을 거쳐 30년째 오로지 가죽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또 옷이라는 것은 트렌드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하고 발전해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 대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금의 신뢰를 얻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순용 대표는 이 모든 것이 ‘우연’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황 대표도 처음은 가죽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한 후 수출회사에서 근무했었다.

때까지만 해도 ‘가죽’과는 전혀 연관이 없었지만. 당시 ‘콜로메르’라는 세계 3대 피혁 회사의 한국 총대리점 사장님 밑에서 가죽을 처음 접했다.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이론과 공정에 대해 배웠고 그때의 가죽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지금까지 이어왔다”라고 말했다. 두 대표의 가죽에 대한 열정으로 지금의 LSB월드가 설립됐다.  

현재 LF, 한섬, 대현, 시선인터내셔날 등 국내 주요 어패럴 브랜드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브랜드까지 그 범위가 확장됐다고. 그는 “소재 선택과 수량에 과감한 온라인 브랜드와의 작업이 대폭 상승했다. 이 브랜드들은 매출만을 위한 제작을 넘어 소비자 니즈에 맞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소재를 많이 접목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 브랜드와의 활발한 협업이 늘어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적극적인 온라인 브랜드 영역 확대  

특히 특종 소재가 고급 소재로서의 기능을 자리매김해야 하지만 시장 상황과 맞물려 생명이 짧아지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들은 한 분야 30년 이상의 전문가인 만큼 소재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무스탕이나 가죽 소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조금이라도 변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들은 이러한 변화에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며 두 대표의 독보적인 강점을 살려 나갈 계획이다.  

황 대표는 “소비자에게 좋은 가죽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좀 더 알려드리고 싶다. 특히 깨끗해 보이기 위해 가죽에 PU코팅을 과하게 한 옷이 있다. 아무리 천연소재라도 코팅 처리를 많이 하면 소재 본연이 숨 쉬고 있는 숨통을 차단해 버린다. 이러한 가죽을 소비자가 입지 않았으면 좋겠고 본연의 좋은 소재와 제품을 같이 접목해 합리적으로 제작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방 대표는 “반평생 가죽과 함께했다.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특종 소재인 가죽과 무스탕 전문가로서 이 일이 끝나는 날까지 꾸준히 해나가고 싶다. 협력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가 우리를 통해 더 좋은 결과를 내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8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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