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배순 대표, 맥케이슨 사업총괄로

    곽선미 기자
    |
    22.07.21조회수 6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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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케이슨(대표 정성훈)이 '맥케이슨(MCKAYSON)' 사업 총괄 대표로 백배순씨를 선임했다. 백배순 대표는 지난 2020년 초까지 골프웨어 전문기업 까스텔바작에서 대표로 활약한 인물이다.

    한양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 입사로 패션 시장에 입문한 그는 약 20년 간 코오롱FnC에 근무했다. 골프웨어 '엘로드' 팀장부터 골프캐주얼 BU장(상무)까지 역임하며 '코오롱맨'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다 2013년 패션그룹형지 스포츠본부장으로 이적해 '노스케이프' '와일드로즈' 등을 책임졌으며, 2017년에는 잠시 기능성 침구 기업 웰크론에서 기능성 소재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경험했다. 2018년 형지계열사인 까스텔바작 부사장으로 컴백해 2020년 초까지 골프웨어 전문가로 활약했다.

    맥케이슨은 백 대표를 영입하면서 기존 브랜드 총괄이었던 손아림 부대표와 업무를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 각자 전문성을 강조해 백 대표는 영업과 경영 전반을 책임지고 손 부대표는 디자이너로서 강점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골프통 백 대표와 디자인 강자 손 부대표의 시너지로 맥케이슨은 물론 올초 인수한 '마제스티골프'까지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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