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국내 25주년 키워드 'L.E.A.D.E.R' 발표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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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7.04조회수 3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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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국내 론칭 25주년을 기념하면서 지난 25년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6대 키워드 '리더(L.E.A.D.E.R.)'로 정리해 발표했다. 각각 Love, Exploring, Alpinism, Donation, Eco_Friendly, RDS & Conscious Fashion를 의미한다.

    먼저 러브(Love)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은 국민 브랜드'를 의미한다. 196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작은 등산용품 가게에서 시작한 노스페이스는 지난 1997년 국내에 도입됐다. 국내 론칭 후 5년여 만인 2003년에 국내 매출 1위에 오른 후 현재까지 업계 리딩 브랜드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각종 브랜드 평가 지표에서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아웃도어 업계는 물론 패션업계 전체에서 손꼽히는 대표 숏패딩 ‘눕시 재킷’을 비롯해 빅사이즈 백팩 ‘빅 샷’, 윈터슈즈의 대표 아이콘 ‘부띠’ 등 노스페이스만의 혁신적 기능에 새로운 트렌드와 세련된 디자인을 더한 다양한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현재까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두번째 익스플로어링(Exploring)은 ‘멈추지 않는 탐험을 통한 끊임없는 혁신 추구'를 뜻한다. 산의 가장 춥고 혹독한 ‘북면’을 따서 지은 이름 '노스페이스'답게 국내 론칭 후 25년간 다양한 영역에서의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 혁신을 통해서 최상급 원정용 다운재킷인 ‘써밋 재킷(1998년)’, 프로페셔널 구스다운 재킷인 ‘히말라얀 파카(2008년)’, 초경량 등산화 시대의 아이콘 ‘다이나믹 하이킹(2012년)’ 및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출시한 0.99kg의 초경량 롱다운(2018년) 등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판도를 바꾼 상품을 출시했다. 업계 최초로 키즈 라인(2007년)과 라이스프타일 컬렉션 라인인 ‘화이트라벨(2011년)’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외연 확대에도 앞장섰다.

    세번째 알피니즘(Alpinism)은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창단으로 국가대표 선수들과 탐험가들을 후원'한 것을 말한다. 노스페이스는 국내 론칭 후 다수의 해외 원정대 및 탐험대에게 혁신적인 장비와 비용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탐험사를 새롭게 쓰는데 일조했다. 2005년에는 새로운 산악문화 보급 및 발전을 위해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하고, 체계적인 지원 아래 우수한 선수들과 탐험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했다. 현재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에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천종원 및 사솔,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박희용, 신운선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국내 최초로 황금피켈상 특별상을 수상한 최석문, 국내 최연소로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김영미 등의 탐험가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네번째 도네이션(Donation)은 '평창올림픽과 팀코리아 공식 후원 및 기부 활동에도 앞장서는 리딩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아 선정했다. 노스페이스는 모범적인 기부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노스페이스는 매출 상위 10대 기업 중 가장 많은 기부금을 출연했는데, 최근 10년간 나머지 9개 기업들의 기부금 총액을 상회하는 규모의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또 2015년 시작한 기부 전용매장 ‘노스페이스에디션’을 통해 월드비전과 함께 제3세계의 식수 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역할도 다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노스페이스는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업계 최초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최고 후원등급사(Tier 1)’로 활동하는 한편 2014년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Team Korea)의 최장수 후원사로 활동하면서 국가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섯번째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는 페트병 3천만 개를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부터 생분해 제품까지 지속가능 패션에 앞장서고 있는 노스페이스의 활동을 뜻한다. 친환경 기술혁신인 ‘K-에코 테크’를 통해 약 3000만개 이상의 페트병(500ml 환산 기준)을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로 2019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1년에는 제주에서 수거한 100톤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했고, 최근 몇 년간 의류와 신발, 가방 및 용품 등 전 상품군에 걸쳐 매 시즌 100개 이상의 아이템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매립 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생분해 소재 상품까지 확장해 선보인다.

    마지막은 '세계 최초로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도입한 컨셔스 패션의 선구자'라는 의미를 담아 선정했다. 노스페이스의 변화와 발전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과 도약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것. 국내 패션업계 대부분이 채택 중인 ‘윤리적 다운 인증(RDS·Responsible Down Standard)’을 지난 2014년 글로벌 차원에서 도입한 후 꾸준히 확대했고, 다운(Down)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인공 충전재인 ‘브이모션(V-Motion)’과 티볼(T-Ball)’을 자체 개발 및 확대 도입했다. 또 2016년에는 전 제품에 대한 퍼 프리(FUR FREE) 적용 등을 이어가며 일찌감치 ‘의식 있는 패션(Conscious Fashion)’을 제안하는데 공을 들였다.

    영원아웃도어 측은 “치열한 아웃도어 시장과 수시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지난 25년간 소비자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리딩 브랜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며,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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