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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 플랫폼 ‘바 스타일’ 출시
Friday, July 1, 2022 | 이광주 기자, nisus@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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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동안 온라인 패션시장의 규모는 23조원에 달했다(통계청 기준). 지난 2~3년간 코로나19가 불러온 산업구조의 판도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온라인 플랫폼 위주의 형태로 재편돼 왔다.
플랫폼 내 노출 빈도가 곧 브랜드의 성장으로 직결되면서 플랫폼의 선택에 따라 특정 브랜드만 집중 성장하는 등 소수의 플랫폼이 시장을 독과점하며 부작용도 드러났다. 이 같은 플랫폼의 편중된 노출 속에서 다양성과 개성 있는 중소 신생 브랜드는 스스로를 알리기 위해 별도의 과도한 광고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셀럽, 인플루언서, 브랜드가 함께 상생하는 신개념 쇼핑플랫폼 ‘바 스타일(VA STYLE)’은 개성 있고 다양한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과 상품을 여러 가지 스타일로 보여주는 것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전문 모델의 인위적 스타일링에서 벗어나 같은 제품이라도 착용자의 체형과 상황 그리고 스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다양성을 무한하게 보여주며, 명확한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만 있다면 어떠한 브랜드라도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이 바 스타일의 목표다.
플랫폼 중심이 아닌 브랜드와 셀럽과 고객이 함께 만들어 가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스타일 위주의 쇼핑 플랫폼 구축이 바 스타일의 시작이기도 하다. 바 스타일은 다양한 셀럽과 인플루언서가 스타일링 콘텐츠를 자유롭게 올리고, 공유하며 소비자로 하여금 셀럽의 스타일을 통해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를 촉진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브랜드는 바 스타일 플랫폼 내에서 자사의 제품과 어울리는 셀럽을 스타일, 체형, 성별 등으로 검색해 협찬을 제안할 수 있다. 셀럽은 제안받은 브랜드의 제품이나 셀럽 본인의 스타일과 어울리는 브랜드에 대해 협찬 요청을 하면서 제품을 제공 받으며 플랫폼과 자신의 SNS를 통해 스타일을 공유한다.
셀럽이 꾸민 스타일은 바스타일은 물론 셀럽 개인 SNS를 통해서도 노출되며, 이를 통해 브랜드는 손쉽게 마케팅 확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영근 레딧컴퍼니 대표는 “하나의 제품과 단발성 스타일 제공이 아니라 다양한 제품과 동시다발적으로 제공되는 스타일로 세계를 점령한 이케아와 같은 모델을 패션계에 구현하고 싶었다”라며 “인위적인 스타일링이 아닌, 셀럽들의 생동감 있는 스타일링으로 쇼핑의 즐거움과 정보를 극대화해 고객 만족을 위해 정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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