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른, 바다 영감 부산 첫 콘셉트 스토어 선봬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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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5.18조회수 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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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솔라이브러리(대표 강경미)의 가죽 슈즈 브랜드 ‘쿠에른(CUEREN)’이 부산 기장에 새로운 콘셉트 스토어 '쿠에른 ; 바다'를 선보였다. 이 스토어는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에 영감을 받은 공간이다. 부산의 일상 속 ‘바다’가 지닌 특별함을 쿠에른의 ‘장인정신’과 ‘아름다움’으로 표현했다.

    내부는 독특한 구조와 짙푸른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명 아래 반짝이는 깊은 바다의 물빛을 연출한 루메 블루 타일은 숙련된 작업자들이 손수 유약을 발라 구워내는 작업 과정이 고퀄리티 가죽 슈즈를 위한 쿠에른의 장인정신을 연상시킨다.

    또한 바람에 일렁이는 물결 같은 곡선의 동선과 자갈 바닥의 어우러짐은 매장 전반에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해 바다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롯데몰 동부산점 1층에 선보인 콘셉트 스토어는 권도연 건축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유리와 타일을 활용해 해변부터 심해까지, 바다를 3단계로 경험할 수 있도록 건축적 디테일을 살렸다.

    관계자는 “부산의 첫 콘셉트 스토어는 과감한 컬러나 곡선 배치 등 슈즈 매장에서 잘 활용하지 않는 다양한 도전이 담겨있다. 고객이 새롭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바탕으로 편한 슈즈만큼 자주 찾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쿠에른은 고객들이 제품과 가치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해 선보일 계획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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