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내는 체리 심벌 키르시, 중국 시장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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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체리 심벌 키르시, 중국 시장 GO~

Tuesday, Apr. 19, 2022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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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키르시를 내세워 중국 진출에 나서며, K패션의 본격적 육성에 나섰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올해를 키르시의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고, 첫 글로벌 행보를 중국으로 정했다. 키르시는 오는 5월 남경에 1호점, 6월 상해에 2호점을 열고, 8월에는 상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론칭하며 중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공략을 위해 둥지를 튼 남경과 상해의 쇼핑몰은 중국 내 쇼핑몰 매출 순위가 각각 2위(2021기준 연 매출 3조 9000억원)와 9위(2021 기준 연 매출 1조 8888억원) 달하는 고급쇼핑몰이다. 때문에 이곳에 입점하는 것만으로도 브랜드 명성과 성공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키르시의 K-패션으로서 성공가능성은 이미 어느 정도 예견돼 왔다. 중국인이 좋아하는 빨강색과 숫자 8이 연상되는 키르시의 체리심볼 맨투맨 등이 입소문을 타며 이미 수년 전부터 티몰 등 중국 온라인쇼핑몰에서 인기 직구 품목 상위권을 차지해왔기 때문.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연내 중국 주요 대도시 쇼핑몰을 중심으로 총 15개 키르시 매장을 오픈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미 목표 대비 절반 수준의 매장 입점은 확정된 상태다.

이번 키르시의 중국시장 진출은 하이라이트브랜즈가 K패션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방대한 중국 내에서도 트렌디한 패션성지로 일컬어지는 남경, 상해 등에서 성공을 발판으로 사업영토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오프라인 매장은 제품구매를 너머, 한국 패션의 폭 넓은 이해와 문화 등까지 적극적으로 전파하는 K패션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하이라이트브랜즈는지난 1월 해외사업부문을 신설하고 키르시 사업부의 본격적 중국시장 공략을 준비해 왔다. 또한 중국판 SNS 샤오홍슈와 웨이보 등 온라인플랫폼에서 키르시 디지털 콘텐츠로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면서 SNS에서 먼저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키르시의 경쟁력을 감지한 중국 주요 유통채널 바이어의 러브콜이 쇄도하는 긍정적 결과로 이어졌다.

향후, 하이라이트브랜즈는 '한국 트렌드가 곧 글로벌 트렌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키르시 특유의 펑키하면서도 경쾌한 컬러의 제품을 중국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

2015년 론칭한 스트리트 브랜드 키르시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시작해 10~20대 등 영 에이지에게 선풍적 인기몰이를 하면서 급성장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작년 11월 키르시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온라인채널에 안주 하지 않고 지난해 말부터 오프라인채널까지 확장하며 브랜드 볼륨을 키운 결과, 6개월이 채 안돼 신세계와 롯데 등 13개점 매장 확보에 성공했다. 올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 비즈니스도 순항 중이다.

한편, 하이라이트브랜즈는코닥어패럴과 말본골프, 디아도라, 폴라로이드 스타일 등의 잇따른 성공적 론칭 이후 안정적 운영 중이며, 망고리테일코리아와 스트리트 패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비바스튜디오를 인수하는 등 국내외를 망라하는 패션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하이라이트브랜즈 이준권대표는“ 키르시는한국패션의 강점을 극대화한 K패션 대표 스트리트 패션으로서중국 소비자 니즈에 맞는 라인업과 다양한 콘텐츠로 중국 시장 진출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K-패션 로드를 개척해, 현재 하이라이트가 보유한 다른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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