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서울 로컬 문화 담은 로드트립 프로젝트 가동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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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4.12조회수 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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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대표 한문일)가 서울의 10개 로컬 브랜드와 함께 ‘무신사 로드트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국내 로컬 브랜드의 고유한 개성을 알리고 문화적 다양성을 넓히고자 하는 취지다.

    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무신사 로드트립은 서울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개성 있는 로컬 브랜드를 소개하고 무신사 스토어 내 브랜드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에는 다운타우너, 더부스, 디아우트로, 마조의사춘기, 맥파이앤타이거, 백야드빌더, 소금집, 스틸북스, 오르에르, 카페노티드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무신사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로컬 브랜드와 협업해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그래픽 티셔츠를 판매한다. 티셔츠는 무신사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각 브랜드 매장에 마련된 팝업 부스에도 전시된다. 티셔츠 발매와 함께 10개 브랜드의 콘셉트를 살린 화보와 브랜딩 필름도 공개했다.

    로컬 브랜드 매장에서는 캠페인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셔츠 구매 후 케어라벨을 잘라 해당 매장에 제시하면, 무료 음료 증정과 할인 혜택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각 브랜드 매장에 마련된 ‘무신사 스팟’을 찾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브랜드 티셔츠로 구성된 세트를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패션은 늘 다양한 문화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왔다는 점에 주목해 지금 가장 주목받는 로컬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무신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패션을 넘어 다양한 브랜드 시각을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무신사 로드트립 협업 브랜드 소개


    디아우트로: 2014년 10월 합정동의 한 골목에서 시작한 바버샵이다. 전통적인 방식을 추구하며, 올드 스쿨 바버샵의 문화를 알리고 만들어가고 있다.
    오르에르: 성수동 연무장길에 위치한 카페 겸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이 모여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창의적인 공간을 지향한다.
    다운타우너: More Than Just a Burger '라는 슬로건으로 트렌디하고 벨런스가 좋은 버거를 만드는 브랜드다. 좋은 재료와 최상의 벨런스로 완성된 프리미엄 버거를 판매한다.
    마초의사춘기: 식물과 자연, 디자인을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이 모여 새로운 식물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플랜트 디자인 스튜디오다.
    스틸북스: 관점 있는 중형 서점'을 모토로, 독자적인 북컬렉션과 생활 용품 및 오브제들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깊이 있는 관점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과 전시도 운영한다.
    소금집 델리: 서울의 수제 가공육 공방으로, '델리'와 '파이샵'을 통해 양질의 샌드위치와 샤퀴테리 등을 선보이고 있다.
    백야드빌더: 바이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와일드한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한다.
    맥파이앤타이거: 동아시아의 차와 다기를 소개하는 브랜드. 지역의 특색을 담은 차를 만들고, 차와 닮은 삶을 이야기한다.
    노티드: '매듭'이라는 의미처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디저트를 연결하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지향한다. 스마일 로고처럼 작은 디저트를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부스: 나다움을 빚는 시간' 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다. 다양한 취향의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여러 가지 문화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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