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전년대비 31% 신장... 지난해 매출 1조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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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전년대비 31% 신장... 지난해 매출 1조 넘겼다!

Wednesday, Feb. 16, 2022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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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회장 김창수)가 작년 매출 1조원을 넘기며, 1992년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5~12월 누적 매출 1조891억7200만원, 영업이익 3213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9.5%에 달한다. 당기순이익은 2309억원이다.

해당 외형은 F&F가 F&F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해 신규 설립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의 수치로, 1~4월 매출이 빠져있다. 그럼에도 2020년 총 매출 8380억원 대비 30% 신장한 규모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20년 대비 각각 161%, 171% 신장한 수준이다.

패션업계에서는 지난해 F&F의 총 매출이 1조4000억에 육박하고, 영업이익 역시 4000억원을 훌쩍 넘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작년 4분기 성적이 어마어마하다. 4분기 단 3개월 매출이 5~9월 누적보다 높은 실적을 내면서 1조를 넘기는데 주효한 영향을 미쳤다. 4분기에만 매출 5632억원, 영업이익 1824억원, 당기순이익 128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3분기 대비 매출은 71.2%, 영업이익은 90.5%, 당기순이익은 80.1% 증가한 규모다.



캐주얼 'MLB'와 아웃도어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프리미엄 아우터 '듀베티카' 등 주력 브랜드들의 메인 상품이 고가 아우터이기 때문에 하반기 매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또 라이프스타일 애슬레저 브랜드 '스트레치엔젤스'가 작년 '스트리트우먼파이터'의 영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이며 히트 상품을 배출한 것도 주효했다. 'MLB키즈'는 탑텐키즈, 뉴발란스키즈와 함께 아동복 시장 3대 브랜드로 영향력이 높다.

여기에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신장이 기폭제로 작용했다. 작년말 기준 중국 MLB 매장 수는 500개로 2021년 중반 목표였던 400개를 훌쩍 넘겼다. 매출은 2019년 115억원에서 2020년 745억, 작년 약 3720억원으로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확장하며 F&F의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는 5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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