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 60억 규모 파트너 지원 프로젝트 추진

    곽선미 기자
    |
    22.01.25조회수 3628
    Copy Link



    무신사(대표 강정구 한문일)의 Z세대 패션 플랫폼 스타일쉐어(사업 대표 윤자영)가 파트너 브랜드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각 파트너사의 성장 단계와 브랜드 색깔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전방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보유한 미디어 채널과 크리에이터 풀, 콘텐츠 제작 역량을 동원해 입점사들의 성장을 돕는다.

    지원 대상에는 신진 브랜드는 물론 리뉴얼을 통해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늘리기 원하는 중소 브랜드들도 포함한다. 특히 Z세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에 적극 투자해 상생을 도모하는 동시에 플랫폼 차별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브랜드 별 전담 인력을 배정해 일대일 맞춤 케어를 제공하는 것이다. 크리에이터 협업을 지원하는 ‘브랜드 전담 서포터즈’가 대표적이다. 스타일쉐어 소속 크리에이터들을 각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해 Z세대 커뮤니티 내에 친밀감과 대세감을 만드는 접근 방식이다.

    또 팀 내 성장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브랜드 별 담당자를 배치했다. Z세대 패션 커머스에 대한 노하우와 데이터 인사이트를 갖춘 MD·마케터 등이 상품 운영전략, 행사 및 광고 효율, 크리에이터 성과 지표에 대한 리뷰를 분기별로 제공한다. 지원에 대한 사후 관리까지 책임져 참여사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마지막으로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스쉐라이브와의 다양한 협업 기회도 모색한다. 2019년 말부터 노하우를 축적해온 스쉐라이브는 올해 2.0 버전을 공개하고, 직접 브랜드 팝업 스토어나 매장을 방문해 방송하는 현장 중심 콘텐츠를 늘린다. 이를 통해 참여사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무신사의 동반성장 인프라를 활용한 옥외광고 지원도 구체화 중이다.

    송지현 스타일쉐어 비즈니스 본부장은 “스타일쉐어는 당대의 가장 젊은 패션 고관여 여성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이자 커머스 플랫폼으로, 특히 Z세대 패션 시장에 진입하려는 브랜드들에게는 명확히 차별화된 인사이트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파트너사 지원 사업인 만큼 의미있는 성공 사례를 탄생시켜 동반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Related News

    • 투자
    • 플랫폼
    News Image
    감성코퍼레이션, 연 순이익 50% 이상 주주에 환원
    24.04.23
    News Image
    무신사, 이틀만에 스니커즈 거래액 3배 UP...나이키 효과
    24.04.18
    News Image
    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 대표, 23만주 장내 매수
    24.01.18
    News Image
    하고하우스, '보난자커피' 투자...패션→F&B로 확대
    23.12.12
    조회수 2334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