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 코오롱스포츠 재고 의류를 새롭게~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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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1.17조회수 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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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아카데미 에스모드 서울(교장 홍인수)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대표 유석진)의 ‘코오롱스포츠’ 재고 의류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는 '지속가능한 패션환경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제품은 지난 10일 오픈한 ‘솟솟 리버스(솟솟 RE;BIRTH)’에서 선보였다.

    에스모드 서울과 지속가능한 패션환경에 앞장서는 코오롱스포츠의 만남으로 미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과 기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시작부터 기대를 모았다. 에스모드 서울 2학년 학생 전원이 12개 팀으로 참여한 본 프로젝트는 지난해 1월부터 한학기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됐고 지난해 7월 5일 코오롱스포츠의 심사를 거쳤다.

    요즘 핫트렌드인 ‘캠핑’을 주제로 총 56벌의 재고상품을 활용해 12개 브랜드가 론칭했다. 뉴모델링된 작품55점, 75개의 액세서리와 40벌의 티셔츠가 새로운 커머셜 상품으로 탄생됐다. 학생들은 시장조사부터 기획, 디자인, 제작의 전과정을 담당하며 ‘환경과 지속가능, 사회를 잇는 의미를 녹여낸 패션브랜드를 론칭하고 각 브랜드에 철학을 담아 유니크하면서도 가치 있는 소비를 제안하는 작품들을 제작했다.

    12개의 브랜드는 하우스캠핑 '더블유더블유와이에프(WWYF)', 가족끼리 자연 속에서 별과 반딧불이를 감상하는 캠핑 브랜드 '별을켜자' MZ세대들의 캠핑 브랜드 '체인즈(CHAIN-Z), 자연을 생각하고 즐기는 캠퍼들을 위한 브랜드 '플로미안프로젝트(PLOMIAN PROJECT)', 2077년 미래의 시점에서 가상현실, 증강현실을 이용한 캠핑 '이공칠칠(2077), 과거-현재-미래의 한국 캠핑 '보곰(BOGOM)' 등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고 작품심사를 한 한경애 코오롱FnC의 CSO 겸 코오롱스포츠 총괄 디렉터 전무는 "재고로 또다른 재고를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신념이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의 모든 제품이 상품성이 있어 보였다"며
    "팔다 남은 재고의류를 활용한 업사이클링이 낭비가 아닌 가치가 될 수 있도록, 패션의 미래를 담당할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제안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는 격려를 더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작품 중 우수작 일부는 제주도 탑동에 위치한 솟솟 리버스에서 전시된다. 별도의 관람료는 없으며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한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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