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패션브랜드⑦]타임플릭, 스마트워치 콘텐츠 강화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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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1.13조회수 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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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를 맞아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인 패션 브랜드들의 전략에 주목했다. 특히 팬데믹을 거치며 온라인 시장의 중요성이 대두된 상황에서 오프라인 매장과의 조화로운 시너지를 추구하는 브랜드들이 있다. 여덟 번째 소개 브랜드는 '타임플릭'이다.

    앱포스터(대표 경성현)의 워치 페이스 & 스트랩 브랜드 미스터타임이 올해 ‘타임플릭(Timeflik)’으로 새 출발한다. 성별이나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더 다양한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이름으로 올해를 맞이하게 됐다. 타임플릭은 시계 화면 즉 워치페이스 디자인과 시계 스트랩을 제안하는 워치 액세서리 브랜드다.

    IT 기업에서 출발한 앱포스터는, 직접 개발한 워치페이스 제작 툴을 갖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미스터타임’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과 제작 툴을 공유한다. 이에 현재 애플리케이션에 수백 만개의 페이스 디자인이 업로드 돼 있으며 올해는 페이스 제작자가 자신의 디자인을 판매할 수 있도록 커머스 기능도 더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구글에서 매년 국가별로 10개 내외의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하는 ‘2021 구글 올해의 앱’ 웨어 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스트랩 또한 지속적인 새로움과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매출을 하드캐리한다. ‘위글위글’ ‘메종키츠네’ ‘두카티’ ‘널디’ ‘피치스’ 등 핫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드림웍스와 협업해 ‘미니언즈’ ‘포’ 등 다양한 타임플릭만의 아이템을 제안한다. 올해부터 주기적으로 스트랩을 받아볼 수 있는 워치 스트랩 구독 서비스도 론칭해 마니아층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2022 브랜드 차별화 및 전략은?
    -리브랜딩 통한 대중적인 홍보
    -드림웍스 컬래버레이션 통해 미니언즈, 포 등 다양한 스페셜 디자인 제안
    -워치페이스 콘텐츠에 커머스 기능 적용해 유저들의 참여 활성화
    -아티스트, 디자이너, 패션브랜드 협업 통한 한정판 에디션 전개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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