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ESG 경영 원년... 전사적 내재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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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ESG 경영 원년... 전사적 내재화 성공

Wednesday, Dec. 22, 2021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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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대표 이제훈)가 올해 사회공헌 활동 전반을 점검하며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친환경 경영에 힘써온 이 회사는 지난 8월 ‘홈플러스 ESG 위원회’ 출범을 기점으로 ESG 경영 원년을 선언했다.

그리고 4개월여 만에 ESG 경영 전사적 내재화에 성공했다는 자체 분석이다. ESG 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유통업과 연계한 ESG 중장기 전략 과제 수립에 매진할 것을 촉구하며, 탄소 중립∙커뮤니티 기여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이뤄왔다.

ESG 위원회가 이달 첫 선을 보인 ‘Homeplus All For Zero-함께 나누고 함께 줄이고’는 홈플러스 ESG 캠페인 브랜드로 운영된다.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책임 있는 유통회사’의 비전과 ‘친환경과 나눔의 가치 확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세상 구현’이라는 미션을 담았다. 향후 5개년 중점 추진 사업은 ▲탄소 중립(폐기물 감축∙온실가스 감축) ▲커뮤니티 기여(교육기부/나눔∙착한 소비) 등 과제를 확정했다.

'Homeplus All For Zero' ESG 브랜드 론칭

홈플러스의 올해 ESG 키워드는 ‘환경’이다. 홈플러스 온라인이 지난 7월 ‘녹색매장’으로 지정되며 업계 최초로 대형마트(52개점)∙익스프레스(1개점)∙온라인 등 전 포맷이 환경부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매장 운영과 소비 단계에서 친환경을 넘어선 ‘필(必)환경’ 실천이 본격화됐다.

‘탄소 중립’은 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실천했다. 무라벨 생수∙우유팩 재활용 화장지 등 친환경 상품 출시를 확대하고, 포장 용기 등 소비 단계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만 연간 약 30톤을 줄였다. 이외에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온라인 배송차량 전기차 22대를 14개점에 시범 도입하고, 현재까지 전기차 충전소 설치(93개점), 고효율 LED 조명 설치(137개점), 전자 가격표 적용(17개점)을 완료했다. (2021년 12월 20일 대형마트 기준 총계)

‘환경 교육∙캠페인’ 프로그램으로는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가 대표적이다.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는 2000년 시작됐으며, 올해 처음 진행된 ‘언택트 공모전’에는 1만1269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지난 6월에는 국회와 함께하는 ‘클린 디쉬’ 잔반 제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홈플러스 문화센터 121개점에서는 연간 500개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손잡고 포장재 없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제로마켓’ 1호점을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연다. 리필 스테이션, 친환경 생활 용품 및 자원 순환 존(zone)을 구성해 고객 쇼핑 단계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선순환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다음달까지 홈플러스 합정점, 신도림점, 남현점에도 ‘제로마켓’을 확대 조성한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한 전사적 차원의 ESG 경영 체계를 완성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라며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선도해 ‘고객이 응원하는 회사’,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플라스틱 4만 톤, 종이 550톤을 감축하고, 온실가스는 2016년 대비 15% 줄인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기여’를 위해서는 100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2000개의 문화센터 공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 매장이 1점포 1가정 돕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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