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매그제이 인기 여성복, 파르나스몰에 집결

    강지수 기자
    |
    21.12.09조회수 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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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르나스몰에 위치한 써스데이아일랜드 첫 플래그십스토어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파르나스몰'이 여성복 업계의 핫 오프라인 유통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신규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소이자, 브랜드의 최신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는 유통으로 파르나스몰이 각광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써스데이아일랜드'가 지난달 297㎡(90평) 규모로 브랜드 최대 규모의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파르나스몰에 오픈했으며, 인디에프(대표 백정흠)가 정구호CD와 손잡고 선보인 신규 브랜드 '컴젠' 또한 올해 하반기 파르나스몰에 247.5㎡(75평) 규모로 오프라인 1호점을 열었다.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이 올해 하반기 신규 론칭한 여성복 '시스티나' 또한 스타필드 고양점, 현대백화점 무역점에 이어 세번째 매장으로 파르나스몰을 선택했다. 여성복 ‘마레몬떼’를 전개하는 엔에프엘(대표 지홍찬)도 신규 편집숍 '듀에마레'의 두번째 매장을 오는 16일 이곳에 오픈한다.

    이외에도 제작년부터 신규 입점한 여성복 브랜드 '스테이피플' '매그제이' '나무그림'에서는 파르나스몰의 매장을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지속적으로 매장의 감도를 높이고 있다. 스테이피플은 내추럴한 무드로, 매그제이는 티(TEA) 라운지를 중앙에 적용한 라이프스타일 메가숍으로 탈바꿈했다. 브랜드에서 크게 투자한 매장들이 파르나스몰에 몰리는 만큼, 파르나스몰 전체적인 MD의 비주얼과 수준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수익 보다 홍보 이점, 유동 인구로 톱

    브랜드의 시그니처 스토어와 신규 브랜드의 플래그십스토어가 파르나스몰에 몰리는 이유는 파르나스몰이 서울에서 가장 유동 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직장인과 학생 신분의 여성 유동 인구가 도드라진다. 삼성역에서 스타필드나 현대백화점 무역점으로 가는 골목에 위치한 만큼 하루 20만 명 내외의 유동 인구를 자랑하며, 사무실과 저녁 약속 밀집 지역인 만큼 20대부터 3040 직장인 여성들의 이동이 잦다.

    입점 수수료의 베이스가 매장 면적 평 당으로 계산되는 만큼, 브랜드 니즈에 따라 대형 규모로 오픈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파르나스몰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브랜드 관계자는 "서울에서 파르나스몰 만큼 유동 인구가 많은 오프라인 유통이 없다. 수도권에는 스타필드몰이 유동인구가 많은데 서울에서는 파르나스몰이 압도적이다. 매장 면적 평 당으로 지출해야 하는 미니멈 수수료가 꽤 높은 만큼 수익이 좋은 유통은 아니지만, 홍보면에서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전에는 규모 있는 여성복 브랜드의 경우 월 매출 1억원 내외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5000만~1억원 사이의 매출을 내고 있는 브랜드가 대다수다. 유동 인구에 비해 매출이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브랜드의 무드를 보여주고 이를 홍보할 수 있는 유통으로 인식되고 있다.

    파르나스몰에 위치한 여성복 브랜드 플래그십스토어




    스테이피플




    매그제이




    컴젠




    시스티나




    코벳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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