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수블랑, 아트적인 영감을 반영한 슈즈 인기

Today's News

< 브랜드 >

블랑수블랑, 아트적인 영감을 반영한 슈즈 인기

Friday, Dec. 3, 2021 |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 VIEW
  • 1336


블랑수블랑(대표 최하얀)의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블랑수블랑(blanc sur blanc)’이 문화와 예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슈즈로 주목받고 있다. 패션업계 액세서리팀에서 10년 넘게 디자이너로 활동한 최하얀 블랑수블랑 대표는 다양한 브랜드의 콘셉트부터 소재, 컬러, 디자인 생산까지 총괄해오면서 실력을 갈고닦았다. 이후 최 대표는 블랑수블랑의 브랜드 네이밍처럼 흰색 바탕 위에 흰색을 맘껏 칠하듯 자유롭게 자신만의 디자인을 전개하는 브랜드를 보여주고자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를 론칭했다.

최하얀 블랑수블랑 대표는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마랑고니’ 패션스쿨의 마스터 과정으로 유학을 떠났다. 과정을 마치고 이탈리아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이때 브랜드 론칭의 꿈을 가지게 됐다. 귀국 후 패션회사의 액세서리팀 디자이너로서 매 시즌 여러 아이템들을 많이 다뤘다. 디자인을 구상하고 어떻게 콘셉트를 풀어나가야 되는지 자신있었다. 하지만 틀 안에 국한된 것이 아닌 나만의 디자인을 슈즈로 표현하고 싶었고 지금의 블랑수블랑을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각 브랜드 콘셉트에 제한된 액세서리 디자인이 아닌 자신만의 디자인 철학을 풀어낼 수 있는 블랑수블랑에서 감각적인 슈즈들을 제안하고 있다. 예술과 건축적인 셰이프에서 영감을 받아 슈즈 디자인 곳곳에 녹여냈다. 뮬 슈즈는 볼 셰이프의 실버 굽을 추가해 구조적인 디자인을 구성했고 일반적으로 직선 형태인 발목 밴딩에도 셰이프에 포인트를 줬다.

문화와 예술 트렌드에서 영감 받은 실루엣 & 디테일

최 대표는 “전체적으로 미니멀하고 심플하지만 디테일에서 조형미를 보여줄 수 있는 슈즈를 디자인한다. 화가와 조각가인 ‘장 아르프(Jean Arp)’ ‘콘스탄틴 브랑쿠시(Constantin Brâncuși)’ 등 예술작품의 곡선과 셰이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하고 있다. 특히 조형미와 건축적인 형태 안에서도 대중적인 트렌드를 잃지 않고 그 중간점을 찾아 디자인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블랑수블랑의 ‘스퀘어 토’는 스퀘어 토 맛집이라고 불릴 만큼 시그니처 셰이프다. 다른 슈즈 브랜드의 스퀘어 토보다 더 각지고 브랜드만의 조형적인 느낌을 살리면서 ‘편안함’을 놓치지 않았다. 발에 숨이 잘 통할 수 있도록 소프트한 소가죽과 가죽 내피를 엄선해 사용하고 있어 오래 신어도 발이 답답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또한 접지력과 내구성이 강한 러버솔과 인솔에는 라텍스를 넣어 착화감에 주력했다.

그녀는 “수입 브랜드의 슈즈는 대부분 칼발이거나 다리가 정말 얇아야 되는 조건들이 붙는다. 하지만 블랑수블랑의 신발은 하나하나가 모두 고객만을 위한 주문 제작이기 때문에 높이, 발볼 넓이, 기장과 둘레 등 고객분들이 원하는 슈즈로 맞춤 제작해드리고 있다. 오더메이드라는 희소성과 장인들의 전문성을 합친 퀼리티 높은 디자이너 슈즈로 명품 못지 않는 슈즈를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블랑수블랑은 W컨셉, 29CM, 위즈위드, 한섬 EQL 등 온라인에서 전개하고 있고 도산대로에 단독 쇼룸을 운영 중이다. [패션비즈=이유민]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