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모노앤밀키, 올해도 180% 매출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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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모노앤밀키, 올해도 180% 매출 신장

Friday, Nov. 26, 2021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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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앤밀키코리아(대표 주인규)의 여성복 ‘모노앤밀키’가 올해 전년 대비 180% 매출 신장률을 기록, 연매출 70억원을 달성을 예상한다. 올해 오프라인 매장을 크게 늘리지 않았음에도 날씨 변화에 맞는 발빠른 MD 변화로 국내의 대중적인 소비 취향을 적중하고 있다.

2019년 론칭한 모노앤밀키는 50% 자체제작, 50%는 동대문과 중국 사입 상품으로 구성해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다. F/W 기준 10만원 내외의 실용적이면서 데일리한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다. 삼성동 파르나스몰 등 트래픽이 많은 쇼핑몰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15개 매장에서, 매장 주위를 자주 돌아다니게 되는 인근 거주자를 집중 공략한다. 주차 별로 새로운 상품을 입고해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상품들을 볼 수 있게 한다.

높은 기획 적중률이 강점이다. 적중률을 높여 소진율을 평균 80~90%로 맞춰내는 게 관건이다. 코오롱FnC와 인디에프에서 사업부장을 지낸 주인규 대표를 주축으로 디자인, MD, VMD, 영업부분까지 각 분야의 베테랑들이 모여 높은 소진율을 맞춰내고 있다. 신입이나 연차가 낮은 직원을 고용하기 보다 각 파트에서 굵직한 경력을 지닌 1명의 담당자들이 각자의 몫을 제대로 해내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실제 현재 모노앤밀키 구성원은 주 대표를 포함해 총 7명으로 대부분의 파트가 1인 체제로 이뤄졌다. 주인규 대표는 “브랜드와 기업을 최대한 가볍게 운영하려 한다. 소진율을 높이고, 아무리 반응이 좋아도 리오더를 3차 이상 하지 않는다. 대부분 주위 거주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상권에 입점했기 때문에 인기 아이템이 소진될 수 있는 물량이 한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재고 물량 없이, 상품 회전 주기를 빠르게 가져가기 위함이다. 소진율이 떨어지면 빠르게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나, 아울렛 매장으로 이동하는 등 시장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10개 매장 신규 오픈, 친환경 요소↑

기획 적중률을 높이게 위해 업무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현재 사입은 국내와 광저우에서 진행하는데, 온라인으로 사입을 진행해 2주 안에 오더 물량이 매장에 입고되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더불어 오더 전에 매장 매니저들을 토대로 오더 상품 후보 점수를 매기며, 판매 후에 사전 예상 평가와 적중률을 비교 분석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현재 모노앤밀키는 자체 제작 라인은 ‘블랙’ 그 외 신상품과 할인 상품 등을 민트, 오렌지 라벨로 구분해 전개 중이며 자체 제작 라인인 블랙은 사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디자인성이 상대적으로 강한 아이템들로 구성한다. 생산은 국내외 해외 생산을 병행하고 있다. 3주 안에 디자인 상품이 입고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바잉 상품과 비슷하게 70~80%대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브랜딩을 위해 특히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친환경적인 부자재 사용이다. 대표적으로 생분해봉투로 쇼핑백을 사용하고 있다. 생분해봉투는 재활용으로 분류되는 게 아닌 일반쓰레기와 함께 땅에 매립되면 90일후에 자연으로 돌아간다. 이번 겨울 시즌의 다운점퍼 또한 원단을 리싸이클 원단으로 특수 주문 제작했다.  

주 대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예상만큼 매장 확장이 어려웠다. 지난 2년간은 천천히 매장을 확장하며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내년에는 좀 더 공격적으로 유통을 확장해 총 10개의 매장을 새로 오픈할 예정이다. 연 매출 또한 올해 70억원에서, 내년에는 두 배가 넘는 150억원을 목표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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