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의 친환경 실천...반영구 사용·탄소배출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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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의 친환경 실천...반영구 사용·탄소배출량 ⇓

Thursday, Nov. 4, 2021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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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코리아(대표 한경희)가 대표 기능성 소재인 '고어텍스'로 인한 화학물질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고어텍스는 화학섬유이기도 하고 특유의 멤브레인 제작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제작 단계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한편 소비자가 상품을 오래 착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친환경을 실천한다.

원재료 추출에서 재료 가공, 제품 제조, 유통, 사용, 수선, 폐기 또는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평가해 제품의 내구성을 개선한다. 이 과정에서 파트너사인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원단, 염색 등 소재 가공 방식에 변화를 주거나 리사이클 고어텍스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블랙야크의 ‘M써밋 GTX 재킷’은 블랙야크가 진행하는 폐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바탕으로 선보인 플러스틱 친환경 상품 중 하나다. 글로벌 소재 과학 기업인 고어와 블랙야크가 함께 개발한 ‘K-GORE’의 첫 번째 아이템이다.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K-rPET 재생 소재 겉감에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붙이는 라미네이팅 기술로 뛰어난 방수·방풍·투습을 제공한다. 봉제선 전체에는 심실링 공법을 적용해 방수 기능을 더욱 높였으며, 재킷 주머니를 항균 가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능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면서 입을 수 있는 고어텍스 재킷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K2의 ‘프리즘 ALP 고어 재킷’ 은 고어텍스의 방수·방풍·투습과 보호기능을 극대화해 착용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반영구 상품이다. 원단은 친환경 재생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기존 염색 공정보다 탄소배출량이 적은 방식으로 생산했다.

네파에서 출시한 ‘마운틴 워머 인피니움 다운 재킷’은 리사이클 고어텍스 2L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의미를 강조했다. 후드 내장형 넥 워머 디자인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한다. 소매단 벨크로와 후드 밑단의 스토퍼는 사이즈 조절을 용이하게 해준다.

코오롱스포츠 ‘여성 기본형 고어 재킷’은 2L 리사이클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트레킹 재킷으로 뛰어난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제공한다. 4가지 솔리드 컬러감으로 트레킹 뿐만 아니라 출근룩에도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며, 일상복과의 경계를 허무는 아웃도어 룩으로 더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다.



환경 친화적인 소재의 상품을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고의 방법은 수명이 긴 상품을 오랫동안 착용하는 것이다. 고어사는 재킷뿐 아니라 일상생활과 액티비티 모두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에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구한다. 상품 수명 주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풋웨어와 액세서리 상품군들도 내구성과 쾌적함을 강화했다.

블랙야크와는 역시 한국에서 수거한 폐페트병 리사이클 원사와 이노맥스(INOMAX) 원사를 섞어 만든 원단에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코팅해 친환경적이면서도 고어 특유의 기능성은 발휘하는 아이템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상품이 지난 상반기 아이유 슈즈로 유명했던 신발을 하이컷으로 선보인 ‘343 코스모 GTX’다.

코오롱스포츠의 테크 스니커즈 '무브', 네파의 '블락 GTX 인피니움 방수 햇', 블랙야크 'GTX 야크 캡' 등은 내구성을 강조한 고어텍스 3L 혹은 인피니움 원단을 적용했다. 고어텍스의 기능을 오래 발휘할 수 있어 사용자가 오랫동안 낡을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전세계는 지금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음식배달 주문, 온라인 쇼핑 등이 늘어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필(必)환경’에 대한 공감대 역시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 8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국민 대부분인 97.8%가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텀블러 사용 및 직접 용기를 가져가 포장해오는 방식 등 가볍게 실천 가능한 것부터 업사이클링, 무(無)라벨 제품 구매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플라스틱 저감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많은 패션 브랜드에서도 폐기물을 재가공한 원단을 사용하거나 수명이 긴 제품을 만드는 등 중장기적 대안을 내놓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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