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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떼프랑소와저버, 100억대 브랜드로 점프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1.11.01 ∙ 조회수 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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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대표 신찬호)의 유러피안 캐주얼 브랜드 ‘마리떼프랑소와저버(Marithé Francois Girbaud, 이하 마리떼)'가 1년 만에 목표 매출액을 3~4배 상향 조정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100억대 브랜드로 도약했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배우 차정원을 뮤즈로 발탁하고 브랜드 리포지셔닝 효과가 매출로 나타난 것.
기존 마리떼가 파리 스타일의 리얼 스트리트 컬렉션을 선보였다면 차정원 모델 발탁 이후 로고플레이, 스티치와 같은 디테일은 유지하되 트렌드를 접목해 좀 더 컨템퍼러리하게 풀어낸다. 기존 남성과 여성 소비자의 비율이 60:40을 구성하고 있었다면 향후 여성 비중을 60~70%까지 대폭 늘릴 예정이다. 또 지난 4월을 기점으로 20대 소비자가 전 연령 통틀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타깃 에이지도 한층 낮아졌다.
브랜드 리포지셔닝 이후 지난 시즌까지 가장 판매가 많이 된 5개 아이템은 각각 2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F/W 시즌에는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니트, 코트류의 상품을 선보인다. 또 내년 S/S 시즌에는 스커트, 원피스 등 여성 전용 상품의 비중도 늘린다.
한편 홍대 레이어 플래그십스토어를 포함해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동탄점, 스타필드 하남점과 고양점 등 백화점과 쇼핑몰 위주로 7개 유통망을 구축한 이 브랜드는 오는 5일 한남동에 단독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한다. [패션비즈=이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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