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아름답다' 베스띠벨리, 여성 리더 30인과 협업

    안성희 기자
    |
    21.10.19조회수 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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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라는 광고 카피로 여성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던 신원(대표 박정주)의 '베스띠벨리'가 여성 리더 30인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집 ‘Her x Her x Her’를 출간했다. 1990년 론칭한 베스띠벨리는 지난해 30주년을 맞았으며 이를 기념해 여성 리더의 성공 스토리와 삶을 담았다.

    ‘Her x Her x Her’는 ‘베스띠벨리’가 운영한 팟캐스트 채널 ‘아프로디테’의 인터뷰 내용을 엮은 인터뷰집이기도 하다.
    작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아프로디테’는 ‘아름다운 프로들의 디테일한 이야기’를 줄인 말로,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30인의 여성 리더를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아프로디테’는 20·30세대에게 힘을 주는 멘토링으로 주목을 받아온 바 있다. 배우 채시라, 조주희 외신기자, 윤여순 대표, 최인아 대표, 하시시박 사진작가 등 각계각층 분야의 그녀들이 그동안 밟아온 과정은 물론 비하인드 스토리가 가득 담긴 30인의 디테일한 이야기를 글로 펴내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베스띠벨리 1대 모델 채시라, 첫 번째 주인공

    ‘Her x Her x Her’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베스띠벨리’ 1대 모델인 배우 채시라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1990년대 여성의 사회 진출이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은 시절, 커리어 우먼을 꿈꾸는 많은 여성의 롤 모델이 됐던 일화부터 뷰티·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노하우 등이 담겨 있다. 마지막 30번째의 주인공으로 ‘아프로디테’의 인터뷰 진행을 맡은 이진희 아나운서의 이야기와 소감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 책은 인터뷰에 참여한 30인의 여성 프로들에게 ‘아름다운 프로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공통 질문이 담겨있다. 이에 대기업 최초의 여성 임원 출신인 윤여순 대표는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여성’이라고 답했고,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 광고 카피를 만든 최인아 대표는 ‘자기가 하겠다고 마음먹은 게 있다면, 하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정병무 베스띠벨리 총괄 이사는 “사회적 한계를 극복하고 본인만의 가치관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여성 30인의 이야기를 ‘Her x Her x Her’에 담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책 출간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론칭 100주년에는 또 다른 100명의 여성 프로를 모시고 더 많은 여성의 히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뷰집 ‘Her X Her x Her’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신원 ‘베스띠벨리’와 ‘30인의 여성 프로’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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