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스타필드 하남에 플래그십스토어

    곽선미 기자
    |
    21.09.23조회수 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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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스타필드 하남에 215제곱미터(65평) 규모의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다양한 소비자들이 유입되는 만큼 블랙야크의 여러 면모를 풍성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 것이 눈에 띈다.

    이번 플래그십스토어는 그동안 블랙야크가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 ‘히말라얀 오리지널’ 헤리티지를 구축해 온 역사는 물론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용화한 플러스틱(국산 폐페트병 재활용 소재) 상품까지 과거부터 현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매장으로 구성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ISPO(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 어워드’에서 수상한 상품을 ‘#히말라얀 오리지널 히스토리 존'으로 선보이는 한편 페트병을 재활용한 공간 연출과 함께 최근 블랙야크의 친환경 행보와 상품 라인업을 볼 수 있는 ‘2021 F/W 플러스틱 아이템’도 대거 선보인다.

    특히 블랙야크가 지난 1년 전부터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에 착수한 ‘플러스틱 친환경 옷걸이’를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의류 뿐 아니라 생활 용품 전반에 친환경 플러스틱 상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의미가 깊다.

    원료 배합 테스트와 열처리 온도 테스트 등을 거쳐 탄생한 플러스틱 친환경 옷걸이 1개에는 500ml 국내 페트병 3개가 재활용된다. 스타필드 하남 매장에 사용된 옷걸이는 총 900개로, 국내 폐페트병 2700개를 소진한 것과 같다. 이 친환경 옷걸이는 앞으로 신규 오픈하는 블랙야크 매장 이외에도 비와이엔블랙야크의 나우, 힐크릭 매장에서도 사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산 정상을 오르는 산악인들의 역동적인 여정의 힐링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야크 마운틴 옴므(YAK Mountain Homme)’라는 이름의 향기를 매장에 분사해 고객들의 감성과 경험을 자극하는 문화 마케팅 요소도 담아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그동안 플라스틱 자원 순환 캠페인을 펼치며 패션·아웃도어 분야에서 친환경 산업을 리딩해 온 블랙야크가 이제 의류를 뛰어 넘어 의류 매장의 필수 부자재인 옷걸이까지 친환경으로 대체했다는 점에서 플러스틱 제품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플러스틱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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