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클린뷰티 멀티숍 레이블씨, 플래그십 오픈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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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9.10조회수 6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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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이 뷰티·라이프스타일 사업을 확대하며 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 '레이블(Label C)'의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10일 공식 오픈하는 이 매장은 약 52㎡(16평) 규모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해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를 통해 레이블씨 사업을 진행했으나 MZ세대를 중심으로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며 자연 친화적인 피부에 순한 원료를 사용하는 클린 뷰티에 대한 관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한 브랜딩 강화에 나선 것.

    특히 레이블씨는 상품 진열에 집중한 기존 화장품 매장들과 달리 브랜드가 추구하는 친환경 및 클린 뷰티·라이프스타일 감성을 오롯이 전달하고자 고객들이 ‘오감(五感)’으로 자연을 느끼며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공을 들였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매장에 들어서면 편안한 자연의 향을 느낄 수 있고, 자연이 주는 자연스러운 모양, 간소한 선, 단순화를 매장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오브제를 활용해 자연에서 경험하는 동선의 흐름과 형태의 볼륨감을 고객이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자연과 흙을 연상시키는 소재와 시각 및 촉각을 자극하는 질감의 감성은 감각 전이를 통해 오솔길을 따라가듯 매장 안으로 인도한다. 내부는 참나무 원목과 우드 파이프 등으로 큐레이션존과 디스플레이, 오브제 등을 자연스럽게 연출해 ‘도심 속 자연’을 경험케 했다.

    레이블씨에 입점한 대표 브랜드 중에는 오랜 식물의 역사를 담은 클린 퍼퓸 ‘메종루이마리(Maison Louis Marie)’를 비롯해 친환경·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뱀포드(BAMFORD)’, 프랑스 자연주의 믹스앤매치 클린 뷰티 브랜드 ‘압솔루시옹(Absolution)’, 미국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쥬스뷰티(Juice Beauty)’, 미국 클린 네일케어 브랜드 ‘제이한나(J.Hannah)’, 덴마크 대표 클린 뷰티 브랜드 '누오리(Nuori)', 프랑스 헤어케어 브랜드 ‘크리스토프로빈(Christophe Robin)’ 등이 있다.

    지난 2월에는 유기농, 동물복지, 지속가능성에 대한 철학에 바탕을 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뱀포드의 첫번째 단독 매장을 여의도 ‘더현대서울’ 백화점 2층에 오픈하기도 했다.

    이재홍 레이블씨 팀장은 “레이블씨는 순간의 아름다움보다 건강한 아름다움과 행복한 미래를 먼저 생각하고 제품을 선택한다” 라며 “클린 뷰티에 대한 소비자 관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차별화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고, 지속적으로 유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블씨는 깨끗한 아름다움(Clean)을 표방하는 브랜드를 선별(레이블;Label)해 소개한다는 취지에서 명명했고, 세계 주요 뷰티숍에서 판매하는 검증된 제품을 큐레이션해 소개하는 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이다.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주요 클린 뷰티 브랜드 20여개를 선별해 운영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비이커 청담과 한남 플래그십스토어를 비롯해 주요 비이커 매장, 뱀포드 더현대서울, 삼성물산 패션부문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을 통해 전개하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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