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품 리더 '르메르•아미' 대전에 첫 매장 오픈

    안성희 기자
    |
    21.08.31조회수 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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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패션(부문장 이준서)에서 직수입 전개하는 '르메르'와 '아미'가 신세계백화점 아트앤사이언스(대전점)에 나란히 입점했다. 두 브랜드 모두 대전에는 처음 매장을 여는 것이라 눈길을 끈다.

    2층에 위치한 르메르 단독 매장은 국내 8번째로, 신세계 대전점 2층에 위치해 있다. 50m2(약 15평) 규모로서 남녀 기성복 컬렉션 뿐 아니라 가방, 신발, 액세서리 라인으로 총망라했다. 특히 오직 한국에서만 독점으로 전개하는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잿빛) 컬러의 크로아상백을 판매한다.

    프랑스 기반의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스튜디오 ‘시그(Cigue)’ 소속 건축가 ‘휴고 하스(Hugo Haas)’와의 파트너십으로 매장을 구성, 브랜드가 추구하는 요소와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과 안락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또 화이트 계열의 스터코(Stucco)로 마감된 벽에 베이지 색상의 면 소재 커튼과 광택이 있는 따뜻한 톤의 콘크리트 바닥 등이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다.







    르메르•아미, MZ세대 겨냥 유통 확장 시동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는 신세계 대전점 2층에 76.03㎡(약 23평) 규모로 마련했다. 글로벌 스토어 콘셉트를 적용해 프랑스 파리 부티크의 건축적인 요소를 담아 완성했다. 도회적인 회색조가 인테리어 전반에 사용됐고, 패턴이 돋보이는 나무 소재의 바닥이 적용됐다. 블랙 컬러의 직선적인 옷걸이는 수직, 수평으로 교차되며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미는 남성 컬렉션은 물론 베스트셀링 하트 컬렉션, 가방, 슈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올 가을겨울 시즌 트렌드 컬러인 강렬한 블루, 그린, 레드를 사용해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했다.

    전보라 '10꼬르소꼬모' 팀장은 “MZ세대의 워너비 브랜드 아미와 르메르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사업 확대 차원에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백화점에 자리잡았다”며 “아미와 르메르를 사랑하는 모든 고객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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