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KRIFI)이 주관하는 ‘2021 대구패션페어(Daegu Fashion Fair Online)’가 ‘뉴노멀, 뉴화이트(New normal, New white)’ 테마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뉴노멀 시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패션 라이프스타일형 행사로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대구 기준) 격상에 따라 참가 업체와 관람객 등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전면 비대면 온라인 화상 상담 방식으로 전환해 열린다.

이에 따라 전시 부스는 운영되지 않고 관람객의 현장 참관도 허용되지 않는다. 대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 업체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작년과 동일하게 행사 참여 업체의 참가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2021 대구패션페어’는 패션 전문 B2B와 B2C 행사로 국내 패션 업체 120개사와 16개국 50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온라인 수주 상담회와 VR 전시관, 온라인 패션쇼, 라이브 비디오 커머스 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패션 업체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한 VR 전시관을 운영하고 사전 비즈니스 매칭율을 높여 바이어와 참가 업체 간의 원활한 온라인 수주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일반 관람객이 온라인으로 ‘대구패션페어’를 참관할 수 있는 패션쇼와 라이브커머스는 유튜브 및 네이버 쇼핑 라이브 페어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한다.

페어 연합 패션쇼(DFF Fashion Show)는 8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총 6회로 진행되며 역시 ‘대구패션페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3일간 총 7회 고감성 디자이너 제품을 판매하는 방송 형태로 운영된다. 해당 방송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 ‘대구패션페어’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대구지역 패션 소재 기업과 패션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한 패션 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인 ‘2021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도 8월 27일 대구 엑스코(EXCO) 3층 그랜드 볼룸에서 별도로 진행된다.

지난 6월 ‘2021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사업에 선발된 패션 기업 4개 브랜드 ‘최복호(대표 최복호 최주영)’와 ‘릭리(대표 이승익 김지윤)’ ‘스튜디오다리(대표 박정영)’ ‘바이디바이(대표 송부영)’가 지역 소재 기업 9개사와 협업해 개발한 2022 S/S 신제품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패션쇼 형식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사진_ ‘뉴노멀, 뉴화이트(New normal, New white)’ 테마의 ‘2021 대구패션페어’는 패션 전문 B2B와 B2C 행사다. 뉴노멀 시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패션 라이프스타일형 이벤트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며 유튜브와 네이브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