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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2Q 영업이익 153억... 전년비 128% 신장
Tuesday, Aug. 10, 2021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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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이 올 2분기 매출 2521억원에 영업이익은 153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28.4% 급격하게 신장하며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코오롱FnC 측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여가활동과 관련된 아웃도어, 골프 상품의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큰 폭의 성과를 냈다"면서 "특히 왁, 지포어 등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언택트 소비에 맞춰 온라인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온라인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비용 구조 또한 개선돼 앞으로 턴어라운가 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FnC부문은 올 초 유석진 대표가 새롭게 선임되면서 전체적인 조직 개편과 새로운 변화를 통한 매출 반등에 나서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골프웨어 지포어는 3월 론칭과 동시에 대박을 터트렸다. 출시한 지 5개월 만에 연매출 목표의 2배를 달성한 가운데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 무역점, 더현대서울, 롯데 부산본점 등 전 매장이 모두 상위권에 랭크돼 잠재된 가능성도 충분히 보여줬다.
왁도 꾸준히 이미지 혁신을 시도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왁은 이번 도쿄올림픽에 양궁, 골프 유니폼을 제작해 그 영향력도 충분히 받은 상황이다. 이외에도 코오롱스포츠, 럭키슈에뜨, 시리즈, 쿠론 등 대표 브랜드들이 시장 내 리딩 브랜드로서 확고히 자리잡고 있어 올 하반기도 상승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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