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라푸마 2년 만에 온라인 브랜드로 리론칭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1.07.14 ∙ 조회수 5,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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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각자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라푸마(Lafuma)’를 MZ세대 타깃의 온라인 브랜드로 리론칭한다. 기존에 전통 아웃도어를 표방했다면 새롭게 선보이는 라푸마는 ‘아웃도어 애슬레저’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최근 아웃도어 관련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LF가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에 부응해 약 2년 만에 라푸마의 리론칭을 결정했다. 라푸마는 25~35세 소비자를 타깃 고객으로 재조정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동시에 이들에게 친숙한 온라인 유통망을 무대로 빠르고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라푸마는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가치’를 뜻하는 ‘플러스 벨류(PLUS VALUES)’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하고,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아웃도어 애슬레저룩’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트렌디한 핏과 독창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특징으로, 무채색 기반에 포인트 컬러를 더해 절제된 세련미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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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타깃 '아웃도어 애슬레저' 콘셉트

의류와 신발은 물론, 바이크용 반바지, 판초 우의, 브라탑과 레깅스 등 등산, 하이킹, 캠핑과 같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군을 출시한다. 라푸마는 총 30여 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프리폴(Pre-Fall) 컬렉션’을 시작으로 오는 2021 가을•겨울 시즌에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경량성을 갖춘 패딩 시리즈,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의 신선한 협업 제품 등 MZ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푸마의 2021 프리폴 컬렉션은 LF몰과 무신사,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대는 상의가 7만~11만원대, 하의가 9만~13만원대다.

김혁 스포츠사업부장 상무는 “라푸마가 온라인 기반 아웃도어 애슬레저 브랜드로 탈바꿈했다.”라며 “’다변화된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브랜드의 새로운 철학 아래 밀레니얼 세대의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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