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회장 "100년 토대로 새로운 30년 향해"

Today's News

< 브랜드 >

윤윤수 회장 "100년 토대로 새로운 30년 향해"

Monday, July 12, 2021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 VIEW
  • 2856


“110년 브랜드 역사를 주춧돌 삼아 기업의 또 다른 3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자세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자. 우리에겐 110년 브랜드 역사가 쌓은 유구한 헤리티지, 글로벌 경영 노하우, 맨파워 등 다양한 자산이 있다. 우리의 자산을 바탕으로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글로벌 기업, 전 세계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이자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윤윤수 회장이 휠라코리아 창립 30주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새로운 당부를 전했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는 지난 8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윤윤수 회장, 윤근창 대표 등 주요 임직원 20여 명을 주축으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전사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 이번 기념식에서 휠라는 ‘새로운 30년을 위한 새 도약’을 선포했다.

먼저 장기근속자 대상 시상식을 갖고 10년 근속 12명, 30년 근속 2명 등 총 14명 임직원에게 근속상과 부상을 시상했다. 특히 회사 창립부터 함께한 30년 근속자 2명이 수상할 때에는 모니터로 중계를 시청하던 임직원의 열화와 같은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는데 수상자 중에는 윤 회장도 있었다.

이어 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사 창립 30주년과 동시에 휠라(FILA) 브랜드 탄생 110주년(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 태생)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임직원 모두 새로운 각오로 또 다른 30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사회는 물론 생활방식의 변화가 극심한 때이니만큼 스포츠 패션업계에도 일고 있는 ‘패러다임 시프트’에 기민하게 대응, 뉴노멀 시대에 브랜드 가치 강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 걸음을 떼자고 힘줘 말했다고.

윤 회장은 새로운 30년을 맞이하기 위한 필수 과제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제안을 위한 스포츠 DNA '퍼포먼스' 강화 ▲건강한 사회,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한 ESG 경영 고도화 ▲건강한 구성원의 창의적인 도전 지속 등 3가지를 언급했다.

윤 회장은 가장 먼저 소비자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도록 휠라만의 ‘스포츠 DNA, 퍼포먼스를 더욱 강화’하자고 했다. 코로나가 촉발한 뉴 노멀 시대, 언택트와 디지털 라이프에 기반해 많은 이들이 건강한 삶에 더욱 가치를 두는 만큼 스포츠 업계에서도 퍼포먼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데 기인한다.

실제 휠라는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 초부터 스켈레톤화와 사이클화, 러닝화 등 퍼포먼스 슈즈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향후 기술력 강화와 스폰서십 확대 등을 통해 퍼포먼스 강화 기조를 더욱 견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지속가능경영 즉 ESG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대두된 만큼 휠라 구성원 모두 ESG에 관한 내재화 및 실천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실제로 휠라는 일찌감치 지주사인 휠라홀딩스를 주축으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ESG 보고서 발간을 비롯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가입 등 환경과 사회적 책임, 윤리 경영을 위한 활동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휠라 구성원 스스로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며 창의적 도전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초심의 열정으로 도전을 잇기 위해서는 건강한 신체와 마인드가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강조한 것이다. 변화의 속도가 어느 때보다 빠른 요즘, ‘창의적 도전’을 실천하며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 소비자의 선택받는 브랜드와 신뢰받는 기업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1991년 당시 이탈리아 본사의 한국 지사로 시작해 2007년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인수한 데 이어 2011년에는 세계적인 골프기업 아쿠쉬네트까지 인수했다. 기존 한국 스포츠 패션 업계 전무했던 족적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6년에는 성공적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친(親) 소비자 정책에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착한 운동화’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국내 슈즈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30년간 건강한 시장 환경 조성과 스포츠 문화산업, 공동체 발전에 일조하는데 노력한 만큼, 앞으로도 ‘건강한 세상을 향해 내달리는 신발’을 만든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30년’을 만들 계획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