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바카 · 마르디메크르디 · 얼바닉30 · 아모멘토 · 유어네임히얼
    팬덤 브랜드 5, MZ세대 女心 꽉!

    패션비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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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15조회수 1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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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어디서 옷 사요?’라는 질문을 했을 때 단번에 대답하는 고객들이 드물다. 그만큼 쇼핑의 범위가 광범위해졌기 때문. 온라인 편집숍부터 특정 디자이너숍, 백화점, 아울렛, 지그재그와 브랜디 등의 모바일 소호몰까지 국내 소비자 중 여성 고객들의 쇼핑채널은 무궁무진하다.

    그래도 굳이 기준을 나누자면 국내 여성복 시장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백화점 베이스의 해외 및 국내 제도권 여성복, 온라인과 오프라인 편집숍 위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여성복, 저렴한 가격과 빠른 생산을 무기로 한 동대문발 여성복 등이다. 그중 최근 3~4년간 가장 급격한 국내 대세로 떠오른 분야는 바로 디자이너 여성복 신(Scene)이다.

    디자이너 여성복 신은 3가지 요소를 지니고 있어야 톱니바퀴가 잘 맞물려 돌아간다. △브랜드의 확실한 색깔 △스테디셀러 보유 △충성 고객 확보 등이다. 수많은 디자이너 브랜드가 있지만 이 3가지 요소를 제대로 갖춘 브랜드 찾기가 은근히 힘든 요즘, 충성 고객까지 확보하며 독자적인 브랜드 파워를 길러가는 브랜드 5곳을 조명했다.

    각자 선보이는 브랜드 색도 다르고, 결도 다르지만 트렌드를 아는 대한민국 2040세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혹할 만한 아이템을 끊임없이 개발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주얼리 브랜드 빈티지 헐리우드로 국내 여성을 사로잡은 경험이 있는 서보람 대표의 여성복 ‘보카바카’는 페이즐리 리버서블 점퍼, 아가일니트, 마린드레스 등을 연달아 히트하며 대세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마르디메크르디’는 꽃무늬 로고 티셔츠로 지난해 빅 히트를 치고, 키즈라인과 라이프스타일을 대거 확장하며 외형을 키웠다. 잔잔하지만 뚝심 있게 30대 여성 고객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얼바닉30’은 나만 알고 싶은 시크릿 브랜드처럼 자사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두 군데만으로도 브랜드력을 확장하고 있다.

    온·오프 편집숍 위주로 운영하고 있는 ‘아모멘토’ 역시 유튜버 수샤샤를 비롯해 많은 여성 워너비들의 원픽 브랜드로 꼽힌 대세 브랜드다. 아모레퍼시픽과 무신사의 합작 회사 투자를 받고 오프라인 유통은 물론 고객 확장까지 성공하고 있는 ‘유어네임히얼’은 유어라이프히얼을 추가로 론칭하며 디자이너 여성복의 히스토리를 새로 쓰고 있다.

    각 브랜드의 성공 전략과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지 이들이 지니고 있는 힘과 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 강력한 팬덤과 자체적인 판매 활로를 모두 지니며 아카이브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대세 중의 대세 브랜드 5곳을 만나봤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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