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영 l 수잔라메종 대표 <br>명리학에서 상충(相沖)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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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영 l 수잔라메종 대표
명리학에서 상충(相沖)이란?

Friday, July 9, 2021 | 외고, mizkim@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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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寅申, 木과 金의 맹지), 묘유(卯酉, 木과 金의 왕지), 진술(辰戌, 木과 金의 고지) 사해(巳亥, 火와 水의 맹지), 자오(子午, 火와 水의 왕지), 축미(丑未, 火와 水의 고지) 명리학에서 상충이란 앞의 여섯 가지를 말하며 육충(六沖)이라고도 한다.

지지 12개를 순서대로 원에 배열했을 때 마주 보는 지지끼리 관계를 충(沖) 혹은 상충(相沖)이라고 한다. 상대방을 격사(擊射)하는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불같이 급한 지지끼리 싸움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서로 배반되는 오행에 대한 극해 정도의 표시로 정도가 가장 심한 것을 말하기도 한다. 충은 천간의 극(剋) 현상이 지지에서 형상화돼 나타난 것으로 사주학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지지는 이미 매개체 토의 작용에 의해 일정한 형체를 갖췄기 때문에 충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천간은 순수 기운이며, 각각의 오행이 1;1로 마주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상호 충을 하지 않고 일방적인 극만 하게 된다. 그러나 지지는 형체이며 사행(四行)이기 때문에 1;1로 서로 마주하고 있어서 상호 충을 하게 된다.

충이란 오행 고리에서 土가 빠진 지지의 사행이 서로 마주 보는(극하는) 木과 金, 水와 火 간의 동일한 맹지와 맹지, 왕지와 왕지, 고지와 고지끼리의 충돌 관계로서 변화를 의미하며, 이미 ‘진행 중인 일의 중단’과 ‘새로운 일의 시작’ 등을 암시한다.

즉 土가 빠진 지지 사행 중 寅·卯·辰 동방 木과 申·酉·戌 서방 金 간의 상호 충돌 관계가 인신(寅申)상충, 묘유(卯酉)상충, 진술(辰戌)상충이고, 亥·子·丑 북방의 水와 巳·午·未 남방의 火간의 상호 충돌 관계가 사해(巳亥)상충, 자오(子午)상충, 축미(丑未)상충이다.

지지의 충은 사주명리학에서 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지는 천간의 기운이 土의 보조적 역할의 조력을 받아 일정한 형상을 갖추고 고형화돼 있기에 충의 영향이 극히 크게 작용된다.

즉 천간무형 기운의 극(剋) 현상이 지지에서 형상화돼 충의 형태로 나타나며, 이때는 이미 형상의 틀을 갖춘 상태이기에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 지지 충의 의미는 충돌 이후 실체의 형상을 의미한 것으로 지지의 변화, 즉 오행 운동이 변화하는 양상이며, 충돌 또는 중단 등으로 이제까지 실체가 무(無) 즉 공(空)의 상태로 되며 이에 또 다른 시작이 채워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는 순수한 오행의 기운이 아니고 이미 사건이 발생한 지지의 변화 형상이다. 즉 여기에서 충(沖)의 본뜻은 ‘비워진다’이지만 이것은 이미 ‘충돌한다’라는 의미와 충돌 등으로 인해 ‘이제까지 채워 있던 것이 비워진다’라는 의미와, ‘비워진 자리에 다시 채워진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도 2017년 정유(丁酉)년에 6년간 운영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문 닫게 됐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알게 됐다. 그해가 자오묘(子午卯)가 있는 필자의 사주에 ‘자오묘유’ 상충 기운이 강하게 적용됐다는 것을…. 또한 그해 정유(丁酉)년 9월(己酉) 19일(己酉)에 손가락  끝부분이 절단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그때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는데 경험에 비춰 볼 때 각자의 사주와 상충 되는 연월일 등을 참고해서 일상생활에 지혜를 갖는 것을 권하고 싶다.  

■ PROFILE
• 신규영 명리학아카데미 대표
• 신규영 와인아카데미 대표
• ‘긍정명리학’ 저자
•  수잔라메종 총괄이사 / 문화아카데미 원장
• 명리학(미래예측학) 박사과정
•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 신한카드 강남지점장, 분당지점장 역임
• 조흥은행 입행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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