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훈 l 피알인 대표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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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19조회수 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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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알인 설립, 홍보맨 제2막






    “LG 10년, 이랜드 8년… 홍보실에서만 18년을 근무하고 2019년 홍보대행사 피알인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비교적 오랫동안 대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해왔기 때문에 B2B와 B2C 마케팅 전반을 다루는 데는 자신 있으며, 앞으로 PR 에이전시 넘버원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윤경훈 대표는 LG를 거쳐 이랜드그룹 홍보실 임원(상무)으로 일하면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IT 등을 두루 접했으며 언론 홍보에서부터 행사 진행, SNS 마케팅까지 이 분야에서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이제 자신의 회사를 차리고 홍보맨으로서 활발하게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회사명을 피알인(PR:in)이라고 한 것은 단순하게 “피알하는 사람”이라는 뜻이지만, 홍보를 통해 고객사를 지탱해 주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그의 각오가 담겼다. 윤 대표는 “홍보 업무는 그 기업의 내용을 속속들이 알아야 하기 때문에 상호 간 돈독한 파트너십과 신뢰가 기본이 돼야 한다”면서 “그래서 아무리 회사가 확장돼도 고객사 10개만 관리할 생각이며, 파트너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보대행사는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쉽게 진출할 수 있지만 명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피알인은 고객사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기업에 최적화된 마케팅 계획을 세워 차별화한다.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패션기업은 물론 뷰티, 외국계 금융사, 국립대학교, 외국 정부기관, 펀드회사 등과 계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아시아나항공과 K뱅크 등의 M&A 건과 관련해 굵직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행하기도 했다.

    윤 대표는 “이제 단기적인 계약보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파트너사를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라면서 “400m 계주를 뛴다는 생각으로 구간마다 스피드를 낼 수 있는 전략과 실행 방법을 함께 구상하고 목표 지점에 골인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홍보대행사라는 이미지보다는 홍보실을 아웃소싱하는 개념으로 제2의 홍보실장으로서 비즈니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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