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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로에베 ‘폴라이비자’ 두 번째 컬렉션 공개
Monday, June 28, 2021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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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 이하 코오롱FnC)의 스페인 가죽 명가 ‘로에베’가 2021년 ‘폴라 이비자’ 두 번째 컬렉션을 공개했다.
2017년 론칭한 폴라 이비자 컬렉션은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어린 시절을 보낸 스페인의 이비자 섬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비자의 대표적인 부티크 ‘폴라스(Paula’s)와 협업해 탄생했다. 2021년 두 번째 폴라 이비자 컬렉션은 과일을 모티브로 한 가방과 데일리용으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인 퍼즐백은 로에베만의 독특한 가죽과 수공예 작업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박, 키위 등의 과일 프린트를 통해 새로움을 더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바스켓 백운 장인들이 다양한 천연 소재를 사용해 도시의 여름과 해변에서의 자유로움을 표현한다. 큰 사이즈의 바스켓 백은 수박과 같은 다양한 과일을 모티브로, 아키라 팜 소재를 엮어 제작했다. 포셰트 키위백은 라피아 소재를 이용했으며, 쉘 토트백은 캐주얼 워싱 데님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플라멩코 클러치는 실버 바디와 갈색의 스트링으로 여름 밤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남성 컬렉션에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담았다. 카키와 네이비 컬러의 캔버스 소재 범 백은 실용적이며, 큰 사이즈의 세일러 백은 에어브러시를 사용해 석양의 모습을 표현했다.
의류 또한 뜨거운 여름 해변가나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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