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스포츠센터·팝업 등 日 오프라인 점접 확대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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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6.24조회수 4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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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 강민준)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일본 현지에서 대형 스포츠센터와 요가복 체인점,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유통을 선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요가 스튜디오 '칼도(CALDO)' 피트니스∙스파 리조트 '인스파(INSPA)' 운영사인 인스파 그룹(INSPA GROUP)과도 150개 지점에 테스트 판매와 관련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일본 오프라인에서 젝시믹스를 판매 중인 곳은 대형 헬스클럽 ‘팁네스’ 스포츠센터 5개 지점과 필라테스 요가웨어 체인점인 ‘라이프크리에이트’ 10개 지점이다. 모두 숍인숍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8월까지 라이프크리에이트 70개점까지 입점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오는 8월 1일까지 요코하마시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 2층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공간은 40m² 규모로 일본 현지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과 380N을 비롯해 대표 상품인 셀라V업 3D 레깅스 등 50여 종의 인기 제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구매 가격에 따라 마스크 스트랩, 젝시믹스 에어로 마스크 등을 증정하며, 7월 셋째주까지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30명을 추첨, 요가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이벤트도 전개해 주목도를 끌어올린다. 요가 클래스는 일본 유명 배우이자 요가 강사인 '유키 마오미'가 맡았고, 7월 17일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 2층 광장에서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를 연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는 코치, 자라, 갭 등 글로벌 브랜드 중심 쇼핑센터로, 젊은 층을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도 개최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JR가와사키 역과 연결돼 인근 도쿄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의 접근성도 좋은 편으로 유동인구가 많다.

    한편 젝시믹스는 2019년 10월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해 지난해부터 일본 시장에 대한 공략을 시작했다. 꾸준한 마케팅으로 현지 상황에 맞춰가면서 지난해 8월에는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에 입점해 3개월만에 요가웨어 카테고리 1위에 등극하며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는 "아시아 여성의 체형에 맞춰 디자인한 젝시믹스의 상품이 일본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온라인 외에도 다양한 현지 피트니스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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