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아베크, 살롱드서울 인수... 글로벌로 확장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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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6.23조회수 5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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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아베크(대표 이상진)가 김현정 디자이너의 '살롱드서울'을 인수했다. 스튜디오아베크는 서울 용산과 청담에 방송, 매거진, 룩북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와 촬영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살롱드서울과는 룩북 촬영으로 인연이 닿았다.

    이상진 스튜디오아베크 대표와 정종민 대표가 살롱드서울의 공동 대표로 이름을 올렸고, 김현정 디자이너는 브랜드 디렉터로 활동한다. 두 명의 공동 대표는 마케팅과 세일즈, 김현정 디자이너는 디자인으로 주 업무를 나눠 전개하고 있다. 그녀은 이번 합병 이후 시즌 디자인에 더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스튜디오아베크 대표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고 마니아층과 상품력으로 5년 이상 성장해온 살롱드서울의 잠재 가능성을 보고 인수를 결정했다.

    2015년 론칭한 살롱드서울이 브랜드 론칭 초반 홍콩 등 해외에서 큰 물량을 판매하며 수완을 거둔 것처럼, 현재 해외 세일즈 판매 시스템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닿은 여러 패션 & 인플루언서와 함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다양한 촬영과 영향력 있는 포트폴리오로 유명한 스튜디오아베크는 이상진 대표는 미스터 인터내셔날 대회 3위 출신인 만큼 특히 보디 프로필 촬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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