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그룹(회장 오야마 모토지)이 '오니츠카타이거'의 영국 런던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글로벌 최대 쇼핑 거리 중 하나인 리젠트스트리트에 위치하며 유일하게 오니츠카타이거의 전 상품군을 선보이는 전세계 최대 규모(864㎡, 2층) 매장이다. 컨템퍼러리와 헤리티지 컬렉션은 물론 일본 장인정신 기반의 '니폰메이드' 시리즈와 '디오니츠카'까지 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매장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 총 2층 규모로 모든 컬렉션은 1층에 구성돼 있다. 중앙에 슈즈 월(wall벼; 벽)을 구성해 각각 다른 세 가지 타입의 대리석 인테리어를 선보였는데, 매장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고. 지하에는 쇼룸과 갤러리 공간을 마련해 로컬 크리에이터와 글로벌 아티스트를 지원하는데 사용한다. 브랜드와 런던의 문화가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또 출입구 왼쪽에 보이는 1층 천장부터 지하까지 관통한 기둥은 서로 다른 두 가지 빛의 나선형 구조가 눈길을 끈다. 이는 브랜드의 전통과 헤리티지를 현대 요소와 결합시키려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아냈다.

5월 28일 매장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리미티드 모델도 출시했다. 이 리미티드 에디션에만 적용된 그래픽 디자인은 브랜드의 상징인 타이거 패턴(TIGER PATTERN)과 런던의 지하철 노선도에 영감을 얻은 컬러웨이를 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얼티메이트 81™ MP(ULTIMATE 81™ MP)와 레빌락 러너™ MP(REBILAC RUNNER™ MP) 모델로, 다양한 기능과 가장 기본적인 것만 담아낸 고성능 MP 시리즈로부터 탄생했다. 쇼츠, 롱 슬리브 티셔츠 및 양말 제품을 포함한 총 5가지의 제품들은 런던 플래그십 스토어뿐만 아니라 오니츠카타이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한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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