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with 카리 사이먼(KHARY S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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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with 카리 사이먼(KHARY SIMON)

Friday, May 21, 2021 | 이광주 기자, nisus@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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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The Premiere Group / Vice President in Creative
(현)   CRUSHfanzine / Creative Director
(현)   Parsons School of Design / Professor


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카리 사이몬(Khary Simon)입니다.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의 향수 제조, 브랜딩, 마케팅 그리고 세일즈를 진행하는 글로벌 회사 프리미에르그룹(The Premiere Group)에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업무는 향수브랜드의 비주얼 디렉팅과, 브랜딩 디자인 관련 그리고 광고홍보 등 전략을 만들어 내는 일입니다. 그 외 프랑스와 뉴욕을 베이스로 진행중인 아트패션문화 매거진의 공동 편집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1년에 두 번 매거진 이슈를 지속적으로 발간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뉴욕 파슨스의 패션 교수직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2. COVID-19가 관련 분야의 프로젝트나 인더스트리 등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요?

가장 큰 변화라면, 제품 생산과 배송 등에 관련한 타임라인(스케쥴링)이예요. 각 향수에 필요한 향료 등 재료들은 대부분 유럽에서 수입하고 향수 제조 역시 파리, 뉴욕 등의 특정한 향수는 제조 lab 에서 진행이 되는데 이를 예측할 수 없게 됐어요. 향수 외에도, 패키징 관련한 부자재들의 오더 물량을 확보, 안전하게 배송하는 것이 힘들어 졌어요. 프로젝트 론칭, 세일즈 등 모든 것을 예측하고 기획하는 것이 모두 힘들었습니다.

글로벌 전체의 코로나 상황이 매우 심각해, 그 아무것도 정상으로 진행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다행히 코로나 상황이 좀 잡히면서,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3. 코로나를 겪으면서 뷰티 인더스트리에서 가장 크게 배운 러닝(Learning)이 있나요?

뷰티 인더스트리는 이번에 코로나를 겪으면서 셀프케어(Self-care)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크게 배웠습니다. 여기서 Self-care는 단순히 스스로를 예쁘게 치장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의 스트레스 레벨을 낮추며 심리안정과 명상 등을 도와주는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뷰티와 서비스인더스트리는 둘로 나뉘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가 멈추고 외부로의 활동이 자제되면서 소비자들이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Self-care에 대한 니즈는 너무나 당연한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역시 불안한 현실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스트레스가 증폭된 상황에 메디테이션이나 명상을 더 도와주는 뷰티 상품 관련 시장이 매우 성장을 했습니다.

거기에 많은 브랜드들이 Self-care 를 타깃팅하는 상품과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관련 시장 성장에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힘든 상황에 소비자의 심리와 니즈, 그리고 만족도가 어디서 나오는지를 인더스트리가 정확히 이해한 것이죠. 코로나가 끝난 후에도 스스로 Self-care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4. 코로나가 가져온 변화 중 뷰티 인더스트리에서 눈에 띄게 보여지는 변화가 있나요?

이번 코로나를 겪으면서 온라인 리테일 그리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고객과의 대화 중요성이 더더욱 강조가 되었습니다. 광고나 홍보등 브랜드가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메시지가 아닌, 고객과의 대화/소통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게다 뷰티 제품의 경우, 매장이라는 특정한 공간에서 소비자가 물건을 만지고 경험하고 구매 후 패키지를 오픈하는 언박싱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뷰티의 특성상 그 어느 제품보다 감성적인 교감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매장은 모두 영업을 진행할 수 없었고 온라인 구매 후 배송 혹은 매장입구에서 제품 픽업만 가능했습니다.

매장이라는 공간이 아닌, 그리고 직접 만지지 못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감성적인 교감을 줄 수 있는 제품 패키지 그리고 효과적으로 고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의 활용이 브랜드의 주요한 숙제 중 하나입니다.






5.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있나요?

새로운 패션 브랜드들의 향수제품 론칭 관련 브랜딩과 패키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역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브랜드를 론칭하고자 하는 브랜드들과도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패션브랜드와 제품이름을 현재 공개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곧 시장내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자료/사진제공 및 인터뷰 : 아지코 (www.agitco.com ) / David Chang ( project@agitco.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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