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0주년 앞둔 신원, 내수∙수출 "퀀텀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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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0주년 앞둔 신원, 내수∙수출 '퀀텀 점프'

Friday, May 21, 2021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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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창립 50주년을 앞둔 신원(대표 박정주)의 내수와 수출 모두 '퀀텀 점프'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창업주인 박성철 회장이 1973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1세대 패션기업으로서 꾸준히 내수와 수출을 병행하며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박 회장 경영 가이드 아래 차남인 박정빈 부회장이 내수부문(패션부문)을, 삼남인 박정주 대표가 수출부문을 총괄하면서 혁신을 시도해 나가는 중이다. 수출 파트는 니트와 스웨터의 ODM과 OEM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패션 부문은 베스띠벨리, 씨, 지이크, 파렌하이트, 마크엠 등을 전개하고 있다.

수출-박정주 대표,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신규 공장 설립

우선 수출부문에서는 이번에 인도네시아 2개 지역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한다. 인도네시아 자바에 대규모 신규 공장을 짓고, 기존에 운영하던 인도네시아 수방 법인의 생산 라인 증축하기로 했다. 자바에 부지를 매입하고 착공에 공사에 들어갔으며 1공장, 2공장을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60개 생산라인을 짓고 계속해서 150개 이상의 생산 라인을 갖추려고 한다. 특히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봉제공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염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신원의 대표적인 친환경 미래공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신원은 인도네시아 수방 지역에서 이미 니트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 자바 지역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면 인도네시아에서 총 2개의 법인을 운영하게 되며, 기존 법인을 운영하면서 구축한 인프라를 활용해 신설 법인을 가동하면 대규모 성장동력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총 270개 생산 라인 확보, 중남미 수출액 2억불 목표

니트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수방 법인은 기존 30개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다. 여기에 30개 생산 라인을 증축하여 총 60여 개 생산 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법인이 운영하는 공장 부지를 활용한 라인 증축 작업으로 생산 캐파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신규 공장이 설립되는 인도네시아 자바 지역과 생산 공장 라인을 증축하는 수방 지역을 합쳐 총 270개 이상의 생산 라인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 향후 니카라과에 공장 설립을 예정하고 있어 기존 과테말라 생산 공장과 함께 중남미 지역에서 2억불 이상의 연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신원 수출 부문의 성장 요인은 꾸준한 R&D\센터 투자 확대를 통한 ODM 수주 증가를 꼽을 수 있다. R&D센터 강화에 따른 디자인 강화와 트렌디한 아이템 제안을 통해 바이어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또한 특수 워싱 제품 수주 확대를 통해 양질의 오더를 확보할 수 있었다. 다양한 친환경 아이템 제안과 가먼트 다잉 테크닉 개발 노하우를 통한 다양한 옵션 제공도 오더량 확대를 거들었다.

내수-박정빈 부회장, ‘마크엠’ 국내외 면세점 영업 확대

패션부문은 스트리트 캐주얼 ‘마크엠’을 통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먼저 마크엠을 국내외 온∙오프라인 면세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면세점에 향후 3년간 1200억 원 대(tag 가격 기준)의 마크엠 상품 공급을 목표로 하는 면세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신원은 마크엠 제품의 면세점 입점을 위해 20일 ‘The S&S Global(더 에스엔에스 글로벌)’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마크엠’ 제품을 홀세일 형태로 ‘The S&S Global’에 납품한다. 이를 바탕으로 ‘The S&S Global’은 다양한 셀럽이 사랑하는 K-패션 브랜드인 마크엠의 제품을 국내외 면세점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원 ‘마크엠’은 ‘The S&S Global’을 통해 8월 중 국내 온라인 면세점에 입점하고, 하반기 중 2개 온라인 면세점에 추가 입점한다. 2022년에는 3개 오프라인 면세점에 입점하며 2023년에는 3개 오프라인 면세점에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신원 관계자는 “마크엠을 시작으로 면세점 입점을 위한 신규 브랜드를 론칭할 가능성도 있으며 향후 면세점 제품 공급 금액을 크게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중국의 면세 천국으로 불리며 고공 성장하는 ‘하이난성’의 면세점에도 입점을 추진 중이며, 하이난 면세점 입점 시 거대한 파급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사진 설명) 박성철 신원 회장(좌)과 더에스엔에스글로벌 이정 대표가 마크엠 면세점 입점 관련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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