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유틸리티 아웃도어’로!
    2534 겨냥… C-TR 3.0 라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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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5.22조회수 17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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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파(대표 이선효)가 유틸리티 아웃도어로 거듭난다. 뉴 엔트리족, 일명 ‘산린이’로 거듭난 MZ세대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라인을 론칭했다.

    네파는 아웃도어에서도 도심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자유롭고 유용해 어떤 상황에도 부담 없이 쓰일 수 있는 유틸리티 아웃도어라는 새로운 포지셔닝을 제안한다.

    2021년 S/S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C-TR 3.0은 시티트레커와 스타일, 영, 퍼포먼스 세 가지를 뜻하는 3을 합성한 약자로, 자연과 도심 어디에서나 트레킹과 일상을 즐기고 싶은 시티트레커를 위해 최상의 퍼포먼스와 자유로움을 추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네파는 이번 신규 라인 론칭에 앞서 지난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코로나 이후 시장은 어떻게 변할 것이며 소비자들은 이 변한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제일기획과 엠브레인과 함께 소셜 버즈 빅데이터 분석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




    마켓 트렌드 재해석 터닝 포인트 확신

    그 결과 야외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는 ‘아웃도어’에 입문한 소비자가 늘었다는 점. 특히 2534세대 여성 중 46.7%는 코로나19가 창궐한 이후부터 최근 3개월 내 아웃도어 활동에 입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파 측은 젊은 여성들의 아웃도어 입문뿐만 아니라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아웃도어를 대하는 인식 전환이 크게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가장 두드러진 것은 아웃도어의 개념이 휴식, 운동, 나들이로 확장되며 일상 속 하나로 녹아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아침부터 저녁까지 스스로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마치 집 앞 편의점을 가듯 아웃도어를 즐기는 ‘24시 편의산’ 트렌드와 생활 반경 내 근거리 아웃도어를 뜻하는 ‘이웃도어’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 밖에도 힘든 운동 대신 가볍게 걷는 것을 좋아하는 ‘백투워킹’, 정보 수집도 제품 구입도 온라인으로 하는 ‘O2O(Online to Outdoor)’, 그리고 아웃도어도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한 프라이빗한 아웃도어 등 아웃도어 활동 변화의 키워드에 주목했다.

    정동혁 · 홍정아 등 팀별 브레인 세팅

    네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C-TR 3.0 라인 구축에 적극 반영했으며 조직에도 변화를 주었다. C-TR 3.0 론칭 TF팀 총괄을 맡았던 마케팅본부장 정동혁 전무를 상품본부장으로 이동하고 홍정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를 새롭게 선임했다.

    상품본부 정동혁 전무를 필두로 마케팅, 상품, 디자인, 영업 등 핵심 인력을 모아 C-TR 3.0 TF팀을 별도 구성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거쳐 이러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통한 쇄신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C-TR 3.0 라인은 한눈에 봐도 기존의 제품들과는 차별성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마케팅본부의 윤희수 팀장은 TF팀장으로 C-TR 3.0 라인의 콘셉트를 만들고 캠페인을 개발하며 MZ세대의 마인드를 사로잡아야 한다는 목표 아래 C-TR 3.0 라인의 핵심 타깃의 젊은 층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그 외 C-TR 3.0 TF팀원들은 편안함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 기능성 유틸리티 아웃도어 C-TR 3.0 라인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고 있다.




    ‘루즈핏’ ‘여성전용 핏’ 등 핏 변화 주도

    특히 도심 일상 속에서 언제든지 원한다면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패커블 기능을 가진 제품도 여럿 출시돼, 출근하거나 친구를 만나러 가는 가방 속에도 넣었다가 필요할 때 언제든 꺼낼 수 있다.

    루즈핏, 여성스러운 핏 등 다양한 핏과 함께 트렌드에 맞춰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도 함께 출시했다. 팬츠는 자외선 차단 효과 등으로 디테일한 매력을 살렸고,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항균 기능 소재를 적용했다.

    이 라인의 매력은 기존 네파에서 볼 수 없었던 힙한 감성이 풍기는 아노락부터 힙한 감성을 더해 주는 조거팬츠, 심 실링 구조의 레인코트를 시작으로 방수 · 방풍재킷, 트랙슈트, 티셔츠, 팬츠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편안한 착용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패션성을 가미한 원마일웨어 를 지향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에센셜 컬렉션 C-TR 3.0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네파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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