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1Q 전년比 매출 25% ↑··· 온라인만 42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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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Q 전년比 매출 25% ↑··· 온라인만 428억

Tuesday, May 18, 2021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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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D2C 플랫폼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전년대비 한층 더 성장한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이피알이 공시한 1분기 매출은 총 619억원으로, 2020년 1분기 대비 2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패션, 건기식 분야에서 2배 정도의 깜짝 성장을 달성했으며, 온라인과 해외에서 각각 전년대비 37.45% 씩 성장하며 강력한 성장동력원을 자랑했다.

에이피알의 컨템퍼러리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널디(Nerdy)'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1분기에만 18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널디는 시그니처 아이템인 '트랙세트'를 중심으로 시즌리스 신제품 라인업에서의 연이은 성공을 통해 전년대비 91%가 성장했다.

널디의 트랙슈트는 특유의 컬러감과 트렌디한 핏으로 원마일 웨어를 넘은 노해슬 웨어(No-Hassle, 언제 어디에 입고 나가도 부담없는 아이템으로, S/S 시즌을 맞아 출시한 소프트 컬러 라인이 완판 행진을 거듭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스포티, 캐주얼 복종의 수요 증가 속에 봄철 야외 활동을 겨냥한 간절기 전용 '윈드브레이커' 제품과 시즌에 구애받지 않는 가방과 신발 등의 아이템도 인기를 누렸다. 널디는 2020년 론칭한 신발 라인 '젤리그'가 완판으로 인한 리오더를 거듭하는 가운데, 지난 4월 캔버스 아웃솔을 장착한 '젤리그 캔버스'라인 역시 론칭 2주 만에 준비한 5만여족이 완판되며 2분기 전망 역시 밝히고 있다.





널디 1분기 매출 180억, 글램디 전년比 118% 성장

에이피알이 뷰티 브랜드로 큰 성공을 거두며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이너뷰티(건기식) 부문 역시 고객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전년대비 118%의 성장을 기록한 건기식 브랜드 '글램디(Glam.D)'는 전용 어플리케이션 '글램디어터'를 통해 진행한 고객 건강관리 투자가 빛을 발했다.

AI 알고리즘을 통해 목표체중과 평소 식습관을 통한 맞춤 PT 무료 제공과 제품 추천에 이르기까지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램디어터는 7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몰리며 글램디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에이피알 매출의 1등 공신인 코스메틱 사업 역시 3개 브랜드 통합 통합 7%에 달하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2020년 단일브랜드로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메디큐브(medicube)는 전년대비 20%가 성장하며 이번에도 효자 브랜드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메디큐브는 중주파 EMS를 이용한 피부탄력과 주름관리 기기인 Age-R을 출시하며 코로나 시국으로 인한 '홈 클리닉' 트렌드에도 적극적으로 올라탔다. 또한 3월 도입한 신개념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인 'M-club(엠클럽)'이 국내 가입자 2만명을 넘어섰고, 글로벌 고객 유치에도 한창이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Aprilskin) 역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용 저자극 제품들이 인기를 얻었고, 유니섹스 뷰티 브랜드 포맨트(forment) 역시 대한민국 top 20 향수 중 유일한 K-향수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1Q21 온라인 매출 428억원 ... 해외 사업도 강세

에이피알은 온라인 마켓에서 눈부신 성장세를 유지했다. 2021년 1분기 에이피알의 온라인 매출은 428억 원에 달하며, 이는 전체 매출의 69%를 차지한다. D2C 비즈니스의 근간을 이루는 온라인 자사몰을 통해 엠클럽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과의 장기적 관계를 형성하고자 했던 노력들이 좋은 성과로 화답하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오프라인 상에서의 소비심리 위축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에이피알은 전년대비 30% 성장한 온라인과 더불어, 오프라인에서조차 전년대비 5% 성장하며 D2C 업계의 명실상부한 1위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부터 적극 진출하기 시작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무섭다.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와 동일한 D2C 자사몰 전략을 유지하는 에이피알은 Glocal(Global + Local) 정책 하에 현지화된 마케팅으로 전년대비 45%가 성장한 264억 원의 1분기 해외 매출액을 기록했다. 2021년 들어 'Global No.1 D2C 기업' 프로젝트 하에 20개 국에 추가 진출 계획을 수립한 에이피알은 올해 중 캐나다, 프랑스 등에 현지법인들을 설립할 예정이다. 국내 매출 역시 10% 정도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위축된 내수시장을 이겨냈다는 평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는 D2C 비즈니스 트렌드는 유통 패러다임 변화에서 오는 미래 그 자체로, 여기에 에이피알이 성공적으로 올라타고 있다"며 "고객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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