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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서브 'LTEKS' 2번째 컬렉션 공개
Thursday, May 13, 2021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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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의 코오롱스포츠가 서브 브랜드인 '라이프테크(LTEKS)'의 두번째 컬렉션 '에디션 02(edition 02)'를 선보인다. 라이프테크는 코오롱스포츠의 기술력을 기반에 둔 어번 퍼포먼스 아웃도어 브랜드로, 도심 속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인을 타깃으로 지난해 10월 론칭했다.
브랜드 전개 방식이 독특하다. 시즌별 컬렉션이 아닌 '에디션' 개념으로 상품군을 구성하며, 하나의 에디션은 4계절 내내 어떤 날씨나 계절에도 입을 수 있는 시즌리스 상품으로 기획해 지속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번 에디션 02는 소재에 따라 크게 '고어텍스' 라인과 'C9' 라인으로 나눈다. 두 라인은 동일한 디자인과 스타일의 상품을 소재만 달리 써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제안한다. 기능성을 강조한 고어텍스 라인은 스포티한 스타일로, 라이프테크가 자체 개발한 면 소재를 사용한 C9 라인은 편안한 느낌으로 입을 수 있다.
상품은 에디션 01에서 선보인 아노락과 유틸리티 팬츠와 함께 테일러링 슈트를 모던하게 해석한 칼라리스(collarless) 슈트 셋업, 티셔츠 등으로 구성했다. 고어텍스 라인은 모든 아이템을 블랙 컬러로 디자인했고 C9 라인은 화이트, 그레이, 블랙 세 가지 컬러로 제안해 차별화했다.
라이프테크는 이번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크레에이티브 아트 그룹 ‘콜렉티브 에이(collective A)와 협업한 아트 캠페인 ‘Monolith’를 진행한다. 기후 변화에 따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옷이 가지는 의미를 현대무용으로 풀어 영상에 담았다.
콜렉티브 에이는 현대무용가 차진엽이 이끄는 아티스트 그룹이다. 대표작인 ‘원형하는 몸’에서 물의 순환 과정을 보여주며 원형이 가진 의미를 전달하며 눈길을 끌었다. ‘Monolith’는 자연 현상과 환경에 집중한다. 기후 변화가 가장 극심한 ‘사막’을 배경으로 10인의 무용수들이 ‘생존’을 위한 동작들을 이어간다.
이번 라이프테크, 일명 엘텍스(LTEKS)의 에디션 02 상품들은 온라인 자사몰 코오롱몰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판매한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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