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캐리(대표 이은정)에서 직수입 전개하는 '누누누'가 '휠라'와 컬래버레이션를 진행, 아시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번 협업 라인은 이 회사의 키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캐리마켓' 온라인몰과 누누누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 매장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누누누X휠라 컬렉션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내에서만 성사됐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을 많고 있는 상황이다. 휠라의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누누누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신선한 그래픽과 디자인이 한정판 컬렉션이라는 것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누누누 특유의 그라피티 느낌이 살아있는 테니스공 그래픽과 스컬 모양 콜라보 로고 등 콜라보레이션 BI를 다양하게 활용해 컬렉션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컬렉션에는 반팔, 민소매 티셔츠를 비롯해 레깅스, 반바지 등 여름에 활동하기 편하면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으며 수영복도 포함된다.

이번 컬래바레이션의 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제품을 꼽자면 운동화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휠라의 어글리 슈즈 스타일에 누누누의 감성을 더해, 빈티지하고 유니크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쌀쌀한 저녁이나 외부 활동 시에 유용하게 쓰일 바람막이 점퍼 등도 나와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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