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즈, 신규 캐주얼 LEE & 팔렛 투트랙 날개로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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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5.12조회수 8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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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억대의 캐주얼 볼륨 기업을 목전에 둔 배럴즈(대표 윤형석)의 신규 브랜드 출발이 좋다. 작년 하반기 첫선을 보인 후 올해 초 본격적인 신호탄을 쏜 데님 캐주얼 '리(LEE)'는 1/4 분기 매출 목표치 40억원 이상을 상회하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거의 온라인 위주로 판매를 진행하고 최근 홍대에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한 것에 비하면 기대 이상이라는 내부 평가다.

    리는 여성과 남성 씬을 동시에 겨냥하며 세련된 데님 캐주얼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포커싱이 여성고객에게 좀 더 맞춰져 있는데 이는 매출이 훨씬 광폭적으로 커질 수 있는 요인이 됐다. 리의 로고를 활용한 박스 원피스와 인디고 데님 스커트, 캔버스백 라인 등이 고루고루 사랑을 받는 중이다. 론칭 초에 계획했던 오프라인 매장 진출은 틀에 박힌 조닝 속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닌, 브랜드를 좀 더 다이내믹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하는 중이다.

    론칭한지 한달 가량 된 신규 브랜드 '팔렛(FALLETT)'은 30대 이상을 겨냥한 컨템퍼러리 캐주얼이다. 아트적인 무드와 독자적인 그래픽을 활용해 어떤 TPO에도 입을 수 있는 세련된 캐주얼을 선보인다. 네로 반팔티, 해골을 활용한 댄스 배틀로얄, 지구가아파요 등 스토리를 입힌 그래픽 플레이가 특징이다.

    윤형석 대표는 "끊임없이 시도해 보는 것이 우리 회사의 모토다. 각 브랜드를 틀에 맞춰 규격화 시키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커버낫이 이제 전 연령층을 상대로 많은 걸 담아내는 브랜드라면 마크곤잘레스는 좀더 영한 10대를, 리와 이벳필드는 2030대 고객을, 팔렛은 30대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컨템 감성을 담아낸다. 각 브랜드 모두 기획 디자인 단계에서 신중을 가해 적중률을 높이는 편"이라고 말했다.

    배럴즈의 원년 브랜드 커버낫은 올해 800억원을 목표하고 있으며, 마크곤잘레스는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발 스트리트 캐주얼 중에서도 오프라인 시장에 빠르게 진출, 기업 볼륨화를 밸런싱 있게 펼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패션비즈=이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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