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1분기 영업이익 452억원...54.5% 증가 '순항'

    안성희 기자
    |
    21.05.10조회수 5955
    Copy Link



    한섬(대표 김민덕)이 올 1분기 매출(연결기준) 3333억원에 영업이익은 452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54.5% 증가한 수치다. 게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1분기 실적(매출 3125억원, 영업이익 339억원)과 비교해서 늘어났기 때문에 기록적이다.

    한섬 측은 "타임, 마인, 시스템, 더캐시미어 등 주요 브랜드들의 매출 회복이 안정화됐으며, 더한섬닷컴을 통한 온라인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 온•오프를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었다"며 "또 새로운 플랫폼 사업인 EQL의 신장세는 물론 기존 브랜드들의 영 타깃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면서 신규 고객 창출이 이뤄진 점 등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여세를 몰아 한섬은 2분기에도 젊은 소비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리프레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언택트 소비 확산에 발맞춘 온라인 매출 강화를 위한 전략을 가동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전한다. 오프라인의 경우 더현대서울 오픈과 함께 한섬 브랜드들이 이 곳에서 대부분 상위권에 안착해 오프라인 매출도 성장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