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컴퍼니 자사몰 '바이린샵' 전년비 매출 173%↑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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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5.07조회수 7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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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컴퍼니(대표 문경란)의 통합자사몰 '바이린샵'이 브랜드 수 확대와 골프 카테고리 추가, 서비스 개편 등을 통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바이린샵의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173% 신장했으며, 올해도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초 온라인 전용 신규 브랜드를 3개 론칭하고, 대표 브랜드인 '라인어디션' '모에' 등의 브랜드 온라인 매출을 끌어낸 것이 주효했다.

    린커퍼니는 2020년 초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아 위들린, 라인스튜디오원 그리고 디어케이를 론칭했다. 위들린(Huit de lynn)은 브랜드 린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시스터 브랜드며, 라인스튜디오원은 라인에서 파생했다.

    디어케이는 케네스레이디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브랜드로, 세 브랜드 모두 모 브랜드의 디자인 감성은 담되 2030세대를 타깃으로 더 웨어러블한 느낌을 담았다. 이 세 브랜드는 자사몰 '바이린샵'을 중심으로 'w컨셉' '우신사' 등으로도 유통을 확대하며 자매 브랜드이자 독립된 프로젝트로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골프 카테고리 신설, 제이린드버그 등 입점

    바이린샵은 별도의 온라인 브랜드를 론칭하며 여성복 전문몰의 이미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골프' 카테고리를 새롭게 추가하며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여성복 카테고리는 이 회사의 총 9개 브랜드로 운영하고, 골프 카테고리에는 '제이린드버그' '나이키' '타이틀리스트' '라코스테' '트래비스매튜' 등 총 14개 브랜드를 함께 전개한다.

    골프 카테고리는 여성과 더불어 남성 상품도 함께 취급한다. 멤버십 제도 활성화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리뉴얼 등을 통해 바이린샵의 질적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린, 라인, 케네스레이디, 모에 이 네개의 중심 브랜드로 지난해 1500억원의 연매출을 올린 린컴퍼니는, 올해 상대적으로 되살아 난 소비 심리와, 신규 브랜드들의 시장 안착, 바이린샵의 성장을 통해 20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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