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현 회장, 온라인 잡겠다! '지코드' 론칭
"온라인 시장을 잡는 것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도상현 회장이 드디어 신규 브랜드를 공개했다. 위비스(대표 도상현)가 이커머스 마켓을 겨냥해 이번 F/W시즌 '지코드'를 론칭한다. 이를 위해 올 1월 사업부를 세팅하고 현 패션 마켓 트렌드에 발맞춰 온 & 오프를 아우르는 라이프웨어를 콘셉트로 잡았다.
'지코드'는 크게 3가지 라인으로 상품을 운영한다. 첫번째로 실내외 가벼운 운동을 위한 애슬레저 라인이다. 레깅스와 탑, 여기에 믹스 매치할 수 있는 티셔츠, 스웨터, 아우터 등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두번째로 집콕 라이프 웨어다. 파자마부터 원마일웨어, 투마일웨어 등 집 안에서나 가까운 외출용으로 입기 편안한 의류 라인을 개발했다. 이 제품군은 모두 오가닉 소재로 만들어 환경친화적이며 내추럴한 감성이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캠핑과 레저 활동을 위한 라인이다. 젊은 세대들이 가볍게 즐기는 캠핑과 등산, 트래킹 등을 공략한다. 일상복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실용성을 부각시켰다.
지코드는 무신사를 시작으로 W컨셉, 29CM에 입점할 예정이다. 위비스 자사몰에서는 선보이지 않고 지코드 자체몰을 별도로 오픈해 기존 지센, 지스바이 등과 차별화, MZ세대를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상현 회장은 올 초 전사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언하고 자사몰 활성화는 물론 브랜드별 온라인 대응 전략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가두 오프라인 중심으로 성장한 위비스지만, 온라인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며, 그 신호탄은 지코드가 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지난 4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진행한 지코드 론칭 프리젠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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