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패션, 1분기 영업이익 210억 '흑자전환'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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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4.29조회수 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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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패션(부문장 이준서)이 올 1분기 매출 4210억원에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8%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520억원이나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국내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더불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전반적으로 비용을 절감한 부분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패션은 이준서 부문장이 새롭게 수장을 맡으면서 온∙오프 영업부를 통합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했으며 빈폴액세서리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이는 등 유통구조의 새판을 짰다.

    더불어 구호, 르베이지, 갤럭시, 빈폴 등 기존에 매출 볼륨을 잡아주던 브랜드들은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메종키츠네, 르메르, 아미 등 수입 브랜드들의 약진도 이어지고 있으며 MZ세대를 겨냥해 '비이커'의 온라인 전용 PB인 비언더바 등 젊은층 타깃의 브랜드를 계속해서 확대하면서 변화하는 패션 마켓에 대응하는 점이 주목된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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